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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I’m Not Sorry

범상치 않은 신인의 데뷔

젊은 흑인음악 애호가들이 좋아할 곡이다. 트랩을 뼈대로 한 둔중한 비트, 일렉트로니카 요소의 결합, 최근 R&B 신에서 가장 핫한 Eric Bellinger 피처링까지, 신인 싱어송라이터 딘의 데뷔곡 ‘I’m Not Sorry’는 요즘 시대에 선호되는 어법을 고루 갖췄다. 그렇다고 스타일만 그럴싸한 것은 아니다. 가녀리지만 시원하게 터지는 번듯한 가창력, 래핑을 하듯 날쌔게 내뱉는 구간에서 엿보이는 센스는 노래의 멋을 보강한다. 미국 메인스트림 컨템퍼러리 R&B(혹은 퓨처 소울) 느낌이 물씬 나는 노래를 하는 인물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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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듣고 글 쓰는 게 고역이라고 툴툴거리지만 하루 대부분을 음악을 듣거나 글을 쓰는 데 보낸다. 로또를 사지 않으면서 로또에 당첨되고 싶다는 원대한 꿈을 꾼다. 라면을 먹을 때 무척 행복하다.

1 Comment on 딘: I’m Not Sorry

  1.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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