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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엔진: 10년을 쉬었으니, 20년은 멈추지 않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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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쯤 전이었나. 우연히 소울엔진이라는 팀의 ‘아름다운 너’를 듣게 되었다. 꽤 감각적인 싱글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보니 팀이 사라져 있었다(정확히 말하면 멤버가 바뀐 채 음반이 나왔고, 결과는 좋지 않았다). 그렇게 사라지는 팀인가 보다 싶었는데, 어느 날 1.5집 [Soul N’ Gene]을 내고 활동을 재개하고 있었다. 이유를 묻고 싶기보다는 반가움이 앞섰고, 그래서 만났다. 아래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꽤 많은 고민을 갖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 답변은 테오(보컬), 해인(기타), 시유(베이스)가 해주었다.

 

10년 전 꽤 임팩트 있는 데뷔를 했다. ‘아름다운 너는 인기도 좀 있던 싱글이었는데, 갑자기 밴드가 사라졌다. 어떤 일이 있었나?

테오: 처음에 모였을 때부터 프로젝트 그룹이었다. (해인) 형은 원래 회사에 있던 사람이었고, 내가 오디션을 통해 합류해 소울엔진 1기가 꾸려졌다. 그렇게 이래저래 움직이다 2005년 6월 25일 단독공연을 마지막으로 종료가 된 거다. 당시 대표님은 일본 쪽으로 계약이 되어 있는 상황이었는데, 아마 멤버를 분산해서 프로모션을 하고 싶으셨던 것 같다. “테오가 솔로로 돌고, 해인 형은 프로듀서 쪽을 맡고, 새로운 멤버들을 모집해 소울엔진 2기를 출범 한다”, 이게 그분의 목표였다. 그런데 우리는 형제 같은 사이여서 팀이 찢어지는 걸 원하지 않았다. 결국 리더 해인 형이 그만두면서 다 놓아 버리게 된 거다. ‘소울엔진’이라는 명함은 그대로 둔 채 말이다. 그 후 다른 멤버들이 그 자리에 와서 소울엔진 2기로 2집을 내고 활동했는데, 그 후에는 또 완전히 정전이 된 것 같더라. 예측컨대, 회사에서 손을 놓은 것 같다.  이렇게 10년이 훌쩍 지난 다음에야 그 이름을 다시 들고 나온 거다. 그때 리더였던 형과 보컬인 나, 그리고 새롭게 영입된 베이스 시유 형. 이 셋이 10년 만에 나온 소울엔진의 멤버다.

 

의리를 지킨 셈이었군?

테오: 그렇다. 우리끼리 누가 어떻게 잘 나가는 것보다도 같이 가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해인: 회사에선 다른 멤버를 구인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니까 우린 1집 활동이 마무리되면 뿔뿔이 흩어질 수밖에 없었던 거였다. 그걸 받아들이는 게 힘이 들었다 그땐.

 

그러면 그 기간 동안 무엇을 하고 지냈나?

테오: 나는 음악도 하고 학생들 가르치는 보컬 트레이너로 일했다. 잠깐 생활전선에 뛰어든 적도 있었고.

해인: 나는 작곡가 필드에서 죽 일해 왔다. 드라마 음악부터 게임 음악까지, 곡을 팔아서 수입이 되는 일을 했다. 그 사이 따로 팀을 하진 않았다.

 

어떻게 보면 사라진 이름을 부여잡고 가는 셈인데, 다시 등장하는 게 두렵거나 하진 않았나? 한번 꺾인 이름은 다시 붙드는 게 아니다는 말도 있지 않나.

테오: 맞다. 다시 ‘소울엔진’으로 나오는 게 맞나 굉장히 고민했다. 그래서 처음엔 ‘해인&테오’라는 이름으로 작업을 하고 있었다. 헌데, 아직도 소울엔진이라는 이름을 아직도 좋은 기억으로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 그분들을 보고, 아, 우리가 옛날 그 소울엔진이라는 걸 좀 알려드리고 싶다고 결심했다. 다시 집에 돌아가는 느낌으로 그 이름을 쓰자. 그렇게 묵은 이름을 꺼내들게 된 거다. 지금도 행사 가서 “소울엔진입니다”라고 외치면, 우릴 모르는 분들이 더 많지만 노래를 했을 때 따라 부르는 분들이 있다.

해인: 만약 2집까지 내고 소울엔진을 접은 상태였다면, 다시 이 밴드를 하지는 않았을 거다. 그러나 우리 의사로 팀이 깨진 게 아니기 때문에 미련이 남았다. 예전부터 테오를 만날 때마다 다시 나가보자고 했었다. 본격적으로 작업하게 된 것은 2년 전부터다.

 

시유 씨는 새롭게 팀에 가입하게 되었는데, 자기 소개를 부탁한다.

시유: 해인 형과 안지는 6~7년 정도 되었는데 그 사이 음악적인 대화를 하다 보니 어느 정도 마음이 맞는 부분이 있었고, 그래서 팀에 들어오게 되었다. 예전부터 소울엔진이라는 팀을 알고는 있었는데, 해인 형이 그 주인공인지는 전혀 몰랐다. 형이 팀에 대한 말을 잘 안 했다. 어느 정도 친해지고 나서야 말을 해주더라.

 

사랑하려해를 보면, 10년의 시간을 긍정적으로 보겠다는 따뜻한 시선이 느껴진다. 아름답지만은 않았을 10년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이런 제목을 정하게 되었나?

테오: 처음에 이 곡의 가제는 ‘사랑할 수 있을까’였다. 가사에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대목이 나오는데, 자꾸 부르다 보니 ‘의문형’으로 종결되는 것보다는 ‘사랑하려고 해’라는 의지를 담아보고자 했다. ‘아름다운 너’처럼 ‘다섯 글자’를 맞추고 싶기도 했고(웃음).

해인: ‘사랑할 수 있을까’하면 약간은 부정적인 뉘앙스가 들어가는 것 같아서 그걸 피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가사가 밝지는 않다.

테오: 10년 동안 얼마나 많은 사건이 있었겠는가. 그간 생계전선에서 이런저런 일을 하고 지냈는데, 힘들었지만 그건 굉장히 좋은 경험이기도 했다. 내 나이가 이제 30이 조금 넘었는데, 그때까지 회사를 다녀본 적이 없었다. 그저 음악하고 학생들 가르치는 일밖에 안 해봤다. 그런데 이일 저일 다 해보니 세상이라는 게 쉽지 않았다. 그 순간, 다른 분들도 다 어렵겠구나 싶더라. 새삼 그분들이 다 대단해 보이고 그랬다. 그분들을 위해, 또 우리를 위해 약간의 희망이라도 불어넣고 싶었다. 맨 마지막 곡은 시유 형이 쓴 ‘달려라 내청춘’이란 곡인데 이건 같은 맥락에서 스스로에 대한 최면이다. 동시대 청년들 다 어렵지 않나. 이게 완전한 희망은 안 되더라도, 작은 희망 정도는 되지 않을까.

해인: 그 곡은 템포가 강하고 센 곡인데, 왠지 마지막에 들어가야 할 것처럼 보였다. 5번까지는 쓸쓸하고 아련하게 가더라도 끝 곡은 좀 달라야 할 것 같더라.

 

간만에 소울엔진으로 나왔는데, 녹음과정도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

해인: 개인 녹음실이 없다. 그래서 선배나 지인 녹음실에서 눈치 봐 가며 슥 하고 나오고, 때로는 테오 학원에서 녹음하고, 그렇게 하길 되풀이했다. 그 소스를 모아 음반을 낸 거다. 당시에는 굉장히 괴로웠다. 이게 과연 음반으로 나올 수 있을까 의심스럽지 않겠나. 둘이 거의 매일 술을 먹었다.

테오: 너무 술을 마셔서 나는 살찌고 형은 마르고 그랬다. 형 말처럼 계속 발품 팔면서 녹음한 작품이다. 뭐, 그렇게 하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사람 일엔 변수라는 게  따른다. 녹음실 사용 허락해 준 분이 갑자기 일이 생기면 난감해지는 거다. 우리는 녹음 준비 다 해놨는데, 맥이 빠지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만. 원래는 더 빨리 나올 수 있는 음반이 2년이나 걸린 게 다 이런 일들 때문이었다.

해인: 애초엔 회사를 먼저 잡고 음반을 내려고 했다. 그런데 그것도 쉽지가 않았다. 그때부터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테오: 현 회사(락킨코리아)를 잡기까지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결과물도 없지, 활동 안한지 10년 된 팀이지, 사람들도 모르는 밴드지. 그런데 막상 음원이 나온 뒤 사람들에게 들려주니 다들 좋아하더라. 그때부터 자신감이 조금씩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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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렵게 나온 곡은 뭔가?

해인: ‘니가 없는 지금’이다. 가장 말썽을 많이 일으켰고, 녹음도 두 번이나 하게 만든 곡이다. 녹음실을 빌려서 레코딩했기 때문에, 100%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걸 가지고 가야 한다. 그런데 집에서 모니터해보니 영 아닌 거다. 이번에 여건이 안 돼서 음반에 들어간 드럼은 다 기계로 찍었는데 초벌을 들어보니 그럴싸하지가 않아서 다시 찍었다. 그게 이 노래다. 보컬 녹음도 그랬고. 믹스도 그랬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가장 애를 먹인 트랙이다.

테오: 파일도 날아갔다. 이 노래만 그랬다.

해인: 제목따라 간 거지(웃음).

테오: 그 말이 맞다.

해인: 그러더니 앨범 타이틀곡이 되었다.

 

곡을 추렸을 것이라 추측되는데, 어떤 기준으로 곡을 선정했나?

해인: 아이디어 생각날 때마다 습작을 해 두고, 멤버들과 함께 느낌 있는 곡들을 골랐다. 개중에는 우울한 곡도 있었고, 헤비한 곡도 있었는데, 다들  6곡 정도만 추리자는 데 합의했다.

태인: 멋진 곡도 있었는데, 불러보니 맛이 살아나지 않는 곡도 있었다. 그런 노래들은 형이 가차 없이 빼버렸다.

 

소울엔진은 내게 무엇보다 멜로디와 하모니에 신경을 집중하는 밴드로 보인다. 본인들이 생각하는 좋은 음악이란 무엇인가?

시유: 나는 언제나 팀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메탈을 했는데, 그때는 각 악기별로 다 질주하는 식이었다. 그런데 소울엔진에서는 ‘너무 허전하고 빈다’ 싶은 공간도, 나중에 들어보면 멤버들 간의 케미로 메워지고 하는 게 있다. 테오 목소리, 해인 형의 기타, 내 베이스. 우리 팀의 음악처럼 멤버 각각의 요소가 잘 어우러지는 게 좋은 음악인 것 같다.

해인: 곡을 쓸 때 욕심이 나다보니 아무래도 다른 사람의 음악을 많이 듣게 된다. 다 완성했는데, “~~의 냄새가 난다”고 하면 견딜 수가 없다. 그래서 이번 음반에는 최대한 그런 냄새를 지우려고 더 노력했고, 소울엔진만의 분위기를 구현해보고 싶었다. 의도한 게 아니다. 우리 감성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다 보면 좋은 음악이 나오는 거다. 트렌드 이런 거 따라가고 그런 게 관건은 아닌 것 같다. 그런 마음을 먹는 순간 정체성이 사라지는 거다.

테오: 나는 음악을 들을 때 가장 먼저 보는 건 선율과 이야기다. 주변을 봐도 말을 잘하는 사람이 있다. 삼겹살을 먹을 때도 “야, 고기 먹자”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고 “야 상추에 고기 좀 올려봐라. 카, 소주 한잔 하자”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말을 더 맛깔나게 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다. 알고 보면, 음악도 마찬가지다. 같은 소재라도 예쁜 선율 위에 얹어서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 음반을 작업하면서도 내 이야기를 어떻게 더 멋진 멜로디 위에 얹어서 들려줄 수 있을지 가장 고심했다.

 

어떤 의미에서든 흥행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게 음악인이다. 다시 팀을 꾸릴 때 스타일을 바꿔봐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나?

해인: 소울엔진으로 나오는 한 그런 생각은 해본 적 없다. 그런데 소울엔진이라는 브랜드 말고 다른 간판으로 나온다면 심각하게 고려해볼 것 같다. 소울엔진에 요즘 음악을 넣으면, 우리가 그 팀 안에서 쌓아왔던 게 다 없어지는 것 같아서.

테오: 1집 당시 우리가 들고 나왔던 카드가 ‘복고 팝락’이었다. 이번에도 어김없다. 해인 형 노래를 들어보면 아련한 옛 느낌이 있다. 그 자체를 얼마나 촌스럽지 않게 가공하느냐! 그게 이번 작업의 관건이었다. 우리 딴엔 세련되게 한다고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복고적 향기는 지울 수 없다. 어쩔 수 없다. 이게 우리고, 음악은 돌고 도는 거니까.

해인: 정말 다시 돌았으면 좋겠다(웃음).

 

각자 어떤 음악을 들으며 성장했나?

해인: 나는 메탈 밴드로 시작했다. 고3때부터 메탈을 들었는데, 그렇다 해도 내 안에는 팝이 있었다. 아버지 영향이 컸다. 집에서 항상 듣던 음악이 Dire Straits, John Denver, Olivia Newton John 이런 거였는데, 그게 내가 지금 곡을 쓰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테오: 나도 컨트리 팬이고 국내에서는 김광석 선배님을 좋아한다. 그리고 자전거 탄 풍경.

시유: 메탈 음악만 열심히 들었다. 고향 대전에서 20대 초반 서울로 올라올 때까지만 하더라도 메탈 외의 다른 음악은 잘 듣지 않았다. 그러다 서울에 와서 보니 지금까지 내가 알던 세계랑은 다른 세계가 있더라. 정말 다양한 음악이 있고 수많은 음악인이 존재하는 거였다. 그러다 해인 형을 만나면서 Oasis 영국 음악을 많이 듣게 되었고, 베이시스트로서 연주에 대해 고민하게 된 다음부터는 Fourplay 같은 음악도 들으며 새로운 기법을 많이 배우게 됐다. 해인 형 영향을 많이 받았다.

테오: 나도 고등학교 때 Skid Row의 광팬이었으니, 셋 다 공통분모는 있다. 지금도 사용하는 메일계정이 ‘sebastian’일 정도다. 그런데, 조금씩 변해갔던 것 같다. 결론은 자전거 탄 풍경(웃음).

 

요즘 친구들에겐 신인 밴드로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떤 밴드로 각인되고 싶나?

해인: 지금은 매체의 영향이 절대적인데 우리는 TV에 나올 리는 없으니 젊은 친구들이 우리를 잘 알리는 없다. 또 라디오에 가끔 나가기는 하지만, 그 친구들에게 우리 음악이 확 다가오지는 않을 거라고 본다. 하지만 자꾸자꾸 듣다보면 좋아질 거다. 그런 믿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

 

이제 음반을 냈으니 공연도 잡고 부지런히 활동도 하고 다니고 할 것 같은데. 굵직한 것들이 있나?

해인: 당분간은 라디오 위주로 가려고 한다. 뚜렷한 스케줄은 없지만 단독공연도 준비해야 할 것 같고.

테오: 더 많은 곳에서 노래하고 싶다. 구체적으로 어떤 공연을 하고 싶다기보다 더 많은 무대에서 더 많은 분들을 만나보고자 한다. 이번에 청소년 축제를 하나 가는데, 그런 일정들이 잡히면 다 다닐 생각이다. 페이 문제를 떠나 뜻과 취지가 좋은 무대라면 다 선다. 페이스북 보면 휑하다(웃음). 말은 그렇게 했어도 10년 만에 귀환하는 건데 얼마나 기대를 하고 나왔겠나. “사람들, 난리 나는 거 아냐?”, 장난삼아 그렇게 말했는데 웬걸. 반응이 없다(웃음). 그러니 더 겸허해지더라. 그저 이렇게 음악 하는 지금 이 시간이 그냥 소중하게 느껴진다. 나중에 혹 잘 되더라도 이런 순간을 겪었기에 더 겸손할 수 있을 것 같고.

 

홍대에서 활동하는 팀들 음악도 챙겨 듣는가?

해인: 어비스와 친하다.

테오: 많이 듣지는 않는 것 같다.

 

이제 정규가 나오면 3집이라고 불러야 하겠군. 그건 어떤 모습이 될지 살짝 알려 달라.

해인: 지금보다 더 과거로 가게 될 것이다. 아예 복고로. 내 중학교 때 감성이 실리지 않을까.

테오: OMG!!(웃음)

해인: 개인적으로 테오 보컬을 좋아하는데 그에 맞게 갈 거니 너무 걱정 안 해도 돼. 내년 겨울쯤이 되지 않을까.

테오: 올 겨울에 싱글 2~3곡이 나올 거다. 아까 계속 자전거 탄 풍경을 거론했던 게, 자탄풍 음반에 보면 ‘테오에게’라는 곡이 있다. 이거 내 이야기다. 언젠가 그에 대한 답가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할 때가 된 것 같다. 10년을 쉬었으니 앞으로 20년은 쉬지 않고 가는 게 도리겠지.

 

About 이경준 (145 Articles)
현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여기저기 불려다니며 글을 썼고, 하나둘씩 망해가는 잡지(웹진)들을 볼 때마다 역시 '이런 건 하면 안된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무슨 생각인지 또 이렇게 판을 키웠다. 왜 그랬니?

1 Comment on 소울엔진: 10년을 쉬었으니, 20년은 멈추지 않고 간다

  1. 페이스북 빨리 가고 싶어여~ 항상 페북 들어가서 찾아다녀요 ㅋㅋ 링크 달아주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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