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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만 들어도 설레는 음악 20(해외)

그간 우리의 특집에 대한 반응은 다양했다. “재밌고 유익했다”는 응답도 있었지만, “딱딱하고 너무 공부하는 것 같다”는 툴툴거림도 있었다. 안다. 그래서 조금 소프트한 걸 준비했다. 그러니까, 이건 일종의 ‘믹스테잎’이다. 예전 ‘100비트’에서 했던, ‘~할 때 듣는 음악 베스트’ 시리즈를 연상하면 된다. 뭐, 이런 특집을 통해 거창한 걸 할 생각은 없다. 다만 조금 더 흥미롭게 읽고 들을 수 있다면 좋겠다는 희망사항 하나 정도 남겨 둔다. 이런 류의 기획에 단골처럼 따라붙는 “왜 이건 없냐. 저건 왜 빠졌냐” 식의 태클은 언제든지 환영이다. 실은 그런 말들을 통해 이 소박한 기획이 풍성해지길 내심 바라고 있다.

첫 번째로 우리는 ‘인트로만 들어도 설레는 음악 20′(해외편)을 기획했고, 필진들에게 전주만으로 마음을 울릴 수 있는 노래를 뽑아주길 부탁했다. 선곡은 완전 개인의 재량에 맡겼으며, 그 결과 필진들의 성향이 잘 드러나는 리스트를 만들 수 있었다. 아래 나열해본다. 잘 읽어 주시라. 반응이 좋다면 국내편도 해볼 계획이다. 원고는 빅쟈니확, 이종민, 한동윤, 정진영, 현지운, 큐, 이경준, 박근홍, 이태훈이 작성했고, 객원 필자로 임희윤이 펜을 나눴다.

 

The Cure ‘Plainsong’ (1989)

“우리는 일반적인 팝이 아닌, Mahler의 교향곡 같은 수준의 곡을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 Robert Smith가 한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다. [Disintegration]은 The Cure가 그러한 야심을 실현한 기념비적인 걸작이다. ‘Lovesong’과 ‘Pictures of You’, ‘Lullaby’와 같은 히트곡들이 앨범을 더욱 많이 팔리게 했지만, 프로그레시브락을 방불케 하는 장대한 오프닝 트랙 ‘Plainsong’이야말로 단연 최고의 트랙이다. Porl Thompson(기타)과 Simon Gallup(베이스), Roger O’Donnell(키보드) 트리오의 궁합이 실로 환상적이고 광활한 사운드의 미학을 연출하는 이 곡은 Robert Smith가 말한 “교향곡”의 가장 훌륭한 완성을 보여준다. 특히 영화감독들이 좋아할만한 웅장함을 갖춘 이 명곡은 후에 ‘마리 앙투아네트(Maria Antoinette)’와 ‘앤트맨(Ant-Man)’의 하이라이트 장면에 삽입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이태훈)

 

The Cranberries ‘Zombie’  (1994)

(22년 전) 이 곡을 처음 라디오에서 들었을 때 순간 귀를 의심했다. 청자를 단번에 압도하는 폭발적인 인트로와 시종일관 분노에 찬 사운드. ‘Dreams’와 ‘Linger’로 유명해졌던 켈틱 드림팝 밴드의 놀라운 반전(反轉)이었다. 또한 절묘하게도 노래의 가사는 반전(反戰)의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요컨대, ‘Zombie’는 1994년에 발표된 가장 훌륭한 그런지/얼터너티브락 송이었다. Dolores O’Riordan은 1993년에 IRA의 워링턴 폭탄 테러로 희생된 두 소년을 추모하고 아일랜드와 영국 간의 평화를 기원하면서 만든 곡이라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이 곡이 발표될 즈음 IRA가 일시적인 정전을 선언하면서 The Cranberries는 평화의 전도사로 밴드의 명성을 드높이게 된다. (이태훈)

 

Tool ‘Schism’ (2001)

미니멀리즘과 맥시멀리즘의 양 극단을 자유롭게 오가는 Tool의 2002년 앨범 [Lateralus]에 수록된 곡이다. ‘(종파의) 분립’이라는 뜻을 시종일관 상기시키는 베이스 리프는 냉정도 열정도 아닌, 혹은 그 모두를 상징하는 듯하다. 밤샘 벼락치기나 야근할 때 들으면 에스프레소 더블 샷 이상의 각성효과를 볼 수 있다. (박근홍)

 

The Alan Parsons Project ‘Sirius’ (1982)

이들의 1982년 앨범 [Eye in the Sky]의 오프닝을 장식하는 이 노래는 ‘천랑성 – 우주에서 가장 밝은 항성’이라는 뜻에 걸맞게 시리도록 차가우면서도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지만 내 또래의 농구 팬들에게는 무엇보다 “And~ now! The starting lineup. Your world champion, Chicago Bulls!”로 더 익숙할 것이다. 이 노래를 듣자마자 흥분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고. (박근홍)

 

Keane ‘Atlantic’ (2006)

모든 것은 출렁이며 올라온다. 춥고 검은 바다 밑에서 수면을 향해.

왼쪽과 오른쪽에서 서로 다른 소리로 반복되는 상향 분산화음. 폴리리듬으로 찰랑대는 검은 건반들의 집착이 주는 긴장. 미세하게 울렁거리며 다가서는 잡음. 일그러져 여울지는 베이스와 기계처럼 철컹대는 드럼. 차갑게 치받아오는 신시사이저 스트링. 인간의 목소리를 만난 순간 모두가 거품으로 흩어지는 1절의 시작. ‘Under the Iron Sea’라는 화두에 윌리엄 터너가 바친 풍경화가 아니라면 이것은 Electric Light Orchestra, The Alan Parsons Project, Radiohead가 침몰한 해구에서 문득 솟아오른 뒤틀린 월광 소나타다. (임희윤)

 

Explosions in the Sky ‘First Breath after Coma’ (2003)

소생의 순간을 시간대별로 기록한 음악적 병상일지다.

도입부는 생사의 경계에서 깨어난 이의 시점을 모사한다. 먼저 맑은 전기기타 소리로 연주되는 싱글 노트가 4분 음표의 넓은 간격으로 고막을 두드린다. 혼수상태 환자의 심박계측기가 그리는 단조로운 그래프처럼. 이 사람의 재생은 침묵 쪽에서 페이드인 되는 심장박동 닮은 베이스 드럼으로 확인되고, 먹먹한 하늘처럼 창백하던 기타는 마침내 32분 음표 트레몰로로 투명한 결정체를 쏟는다. 생동한다. 베이스 기타와 두 번째 기타가 들어오면서 환자의 동공에 점점 흐릿한 상이 맺혀온다. 전기기타의 울림 효과는 만물이 아득하게 망막 앞으로 몰려드는 순간을 담채로 그린다.

부활의 박동만한 설렘이 또 있을까. (임희윤)

 

Karoline Kruger ‘You Call It Love’ (1988)

‘설렘‘이란 말을 메타적으로 생각해 보니, 한 가지의 경우는 과거의 어떤 추억을 상기시키는 것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골라 보건데, 아주 많은 음악들과의 추억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는 이 음악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캐면 캘수록 천일야화 같은 이야기꺼리가 쏟아져 나오는 곡이다. 엄밀히 말하면 이 곡이 수록된 OST 전체가 그렇다. 또한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솔직함이야말로 진실에 가다갈 수 있다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헤아릴 수 있는 무기라는 것을 알려준 영화이고 음악이기도 하다. 당시 소피 마르소를 좋아했던 팬들이라면 말이 필요 없이 전주만 들어도 나처럼 가슴이 설렐 것이다. (현지운)

 

Mike Oldfield (Feat. Maggie Reilly) ‘Moonlight Shadow’ (1983)

개인적인 ‘설렘‘의 다른 또 하나의 얼굴은 일종의 어떤 ’결핍‘에 대한 충족의 갈망인 것 같다. 지금은 인터넷만 접속하면 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무제한 음악을 즐길 수 있지만 예전에는 그러지 못했다. 한마디로 음반이란 것은 어린 학생들에게 귀한 재화였다. 돈이 있어도 구할 수 없는 음반들이 허다했으니 지금의 현실과는 격세지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 중에서 Mike Oldfield를 너무나 좋아했기에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녔던 기억이 있다. 여러 곡이 있지만 Mike Oldfield의 음악이 나올 때면 가슴이 쿵쾅거리던, 어딘가에 가면 그의 음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여기던 그 설렘의 대표로 이 곡을 꼽는다. (현지운)

 

Roxette ‘It Must Have Been Love’ (1987)

이별의 본질은 실연 후 길게 꼬리를 그리는 질척한 자취다. “사랑이었어요, 지금은 끝났어도”. 여기 “사랑이었어요”가 앞선다는 걸 되새겨보자. 어차피 정리된 마당에, 이런 말이 다 무슨 소용인가. 결국, 모든 사랑은 신파이고, 모든 이별의 노래는 그 신파의 온도를 가능한 한 서서히 낮추기 위한 보조재다. 상대로부터 쉽게 지워지지 않으려는 인류의 마지막 방어기제다. Marie Fredriksson의 저 스산한 보이스가 나오기 전까지 흐르는 기류에 귀를 열어보라. 가던 걸음을 꼭 붙들어놓는다. 냉정한 그 누구라도 고개를 돌려 왔던 길을 돌아보게 된다. 틀림없이 후회할 것이다. 하지만, 뻔히 후회할 것을 알면서 멈추지 못하는 게 사람이다. 세상의 모든 이별에 쉼표를. 속삭임은 베개에 남기고, 겨울은 땅 위에 남겨라. (이경준)

 

The Wallflowers ‘One Headlight’ (1996)

무대. 낙엽이 뒹굴고 조기(弔旗) 같은 깃발이 내려오면 검은색 햇을 쓴 고독한 사내가 섰다. 안개는 자욱하고 멤버들의 표정은 환자처럼 창백하다. 디스토션 먹은 기타-건조하게 내리꽂는 드럼-의식을 잃은 듯한 해먼드 오르간. 27초짜리 인트로는 곡 전체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준다. 그 자체로 완벽한 레퀴엠이다. 새벽의 장례식, 부스러진 과거, 나와 신데렐라. 망가진 인간사의 법칙이 효력을 발휘하던 날, 한 사람이 떠났고 한 사람은 비통함에 젖었다. 망자도 남은 사람도 모두 휘청거린다. 뒤로 펼쳐진 어둑한 저 배경은 죽음의 다른 표식이다. 이것이 영화라면 카메라를 최대한 멀리 잡을 것이다.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고속도로, 쓸쓸한 차 한 대가 질주한다. 위태롭게 켜진 전조등 하나가 전방을 비춘다. (이경준)

 

Devo ‘Gut Feeling/Slap Your Mammy’ (1978)

펑크, 뉴웨이브, 좀 더 거슬러 올라간 시절의 개러지락 등이 흥미롭게 혼재하는 데뷔작에서, 히트한 곡은 따로 있었지만 Devo의 색채를 가장 명확히 보여준(그리고 Bob Casale의 기량이 가장 빛났던) 곡은 이 곡이었을지도. 5분 가량의 곡에서 2분 가량이 인트로라는 게 이색적이지만 그럼에도 설득력을 갖는 데는 이유가 있다. (빅쟈니확)

 

Ahab ‘Old Thunder’ (2006)

밴드 이름을 보면 분명 ‘백경’의 에이허브 선장을 생각할 것이다(하긴 당연하다. 거기서 따 온 거니까). 이 곡의 인트로는 그렇게 떠오른 에이허브 선장을 단숨에 쪽배 하나에 태워서 한창 포세이돈이 심통부리고 있는 듯한 망망대해 한가운데에 던져버린다. 모비 딕에 대한 집념보다는 인간을 짓누르는 자연의 엄혹함에 가까울 것이다. 과장 섞으면 둠메탈이란 장르의 당위성마저 엿보일 정도로. (빅쟈니확)

 

Fire Inc. ‘Nowhere Fast’ (1984)

맨 앞 여섯 마디 베이스 드럼과 스네어 드럼 연주만으로도 긴박감은 충분히 감돈다. 뒤이어 등장하는 피아노 글리산도 주법과 테마 연주는 속도감을 한층 높인다. 그 후에 세차게 물결치듯 따라붙는 톰톰은 곡의 분위기를 한 번 더 격정적으로 만든다. 피아노와 드럼이 빠르게 내달리는 중에 반복해서 곁들여지는 기타는 반주에 또다시 긴장을 부여한다. 정말 처음부터 숨차게 달린다. 첫 소절이 나오기 직전 흐르는 네 마디의 코러스도 곡의 성대함과 다이내믹함을 보탠다. 1984년 영화 ‘스트리트 오브 파이어(Street of Fire)’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Fire Inc.의 ‘Nowhere Fast’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Jim Steinman이 고안한 바그너리안 락의 전형을 일러 주는 노래라 할 만하다. 도입부가 그야말로 압도적인 기운을 내는 ‘Nowhere Fast’는 영화의 첫 부분을 더욱 인상적으로 만들었다. 이 열띤 기운이 조금의 휴식 없이 끝까지 이어지는 점이 무척 근사하다. (한동윤)

 

Grandmaster Melle Mel & the Furious 5 ‘Beat Street Breakdown’ (1984)

Michael Jackson의 ‘Beat It’ 도입부를 착안한 듯 넓은 폭으로 울리는 짤막한 신시사이저 뒤로 힙합 비트가 흐른다. 여기에 또 다른 리듬 소스와 단순하지만 선명한 턴테이블 스크래칭 연주가 추가되며 곡을 동적으로 꾸민다. 그리고 디스토션 이펙트를 가한 전기기타와 신시사이저가 동시에 등장해 음을 높이면서 위압감을 조성한다. 영화 ‘할렘가의 아이들(Beat Street)’ 주제곡인 ‘Beat Street Breakdown’은 1분에 달하는 긴 인트로로 힙합이 뉴 스쿨 시대를 맞이할 때의 음악적 특징을 집약한다. 동시에 영화 속 주인공들이 겪는 혼돈과 아픔을 에둘러 서술하는 기능도 한다. 전주는 이 뒤로도 이어지는데, 래퍼 Melle Mel의 힘찬 프레이징, 한층 역동적으로 교차하는 스크래칭과 리듬 프로그래밍은 생동감 넘치게 성장할 힙합 문화, 인류의 융화에 대해 시사한다. (한동윤)

 

Led Zeppelin ‘Immigrant Song’ (1970)

Led Zeppelin이 주조한 명곡은 많다. 그래서 이 노래가 최고라고 말하기엔 약간의 눈치가 필요하나, 밴드의 곡 중 가장 짧은 시간에 자극적이고, 적극적이며, 귀를 붙잡는 인트로를 뽑으라면 단연 으뜸으로 뽑혀야 한다.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전달되는 치명적 기타 리프는 물론이고, 서쪽 해안으로 달려가겠다는 (“Our only goal will be the western shore”) 다짐은 “Ah ah”를 외치며 초장부터 굳센 기운을 전달한다. 진정 남자의 노래다. (이종민)

 

Cee Lo Green ‘Bright Lights Bigger City’ (2010)

제목과 음악의 인트로가 일치한다. 신시사이저 소리는 밝게 빛나는 조명 역할을 해주고, 베이스 리듬은 거대한 지역의 규모를 올바르게 표현해낸다. 이건 마치 미국은 가보지 않았는데, 평소 영상과 책 등으로 경험한 미국 대도시의 파편들이 음악과 함께 조립되어 머릿속에 펼쳐지는 느낌이다. 지속해서 귓가에 맴도는 건반은 추후 그 소리의 등장만으로도 기분을 흥하게 할 것이다. (이종민)

 

Dio ‘We Rock’ (1984)

처음부터 끝까지 숨 쉴 틈도 주지 않고 반복하며 날카롭게 질주하는 Vivian Campbell의 기타 리프. 이보다 더 메탈스러운 인트로가 얼마나 더 있을까? 그 위에 실려 청자를 압도하는 Dio의 탁월한 중음역대 샤우팅이 매력적으로 들리는 이유도 이 자비심 없는 기타 리프 인트로 덕분일 것이다. 자신감 넘치는 곡의 제목이 전혀 부끄럽지 않은 멋진 인트로이다. (정진영)

 

Pink Floyd ‘Comfortably Numb’ (1973)

낮게 깔린 키보드 위로 메아리처럼 울려 퍼져나가는 David Gilmour의 슬라이드 기타. 단 7초에 불과한 이 곡의 인트로는 나를 마치 열병에 걸려 환청을 듣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하고, 순식간에 나는 ‘Pink’로 빙의되고 만다. 이 곡의 인트로보다 강렬하게 흡인력을 발휘하는 인트로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만약 이 곡이 없었다면 Pink Floyd의 위대한 앨범 [The Wall] 특유의 극적인 구성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정진영)

 

Jun Miyake ‘tHe heRe aNd afTer’ (2007)

일본의 음악가로 연극, 무용, CF, 영화 등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Jun Miyake의 2007년 앨범 [Stolen from strangers]에 실린 곡이다. 영화감독 빔 벤더스의 명작 다큐멘터리 ‘피나(Pina)’의 엔딩곡으로도 쓰여서 이젠 많이 알려져 있다. 처음 듣자마자 다양한 악기 구성과 멜로디, 그리고 보컬리스트 Lisa Papineau의 치명적인 목소리에 흠뻑 빠져들었다. 들으면 들을 수록 점점 더 깊은 내면으로 파고드는 기분이 드는 마성의 음악이다. (큐)

 

Astor Piazzolla ‘Oblivion’ (1982)

‘인트로만 들어도 설레는 음악 20’이라는 주제를 처음 들었을 때 이 곡이 떠올랐다. 2015년 10월에 열린 Gidon Kremer의 내한 공연에서 앵콜로 이 곡을 듣자마자 짜릿한 전율을 느꼈던 게 아직도 기억난다. 들을 때마다 너무도 슬프고 감동적인데, 결국 마지막에 그 모든 감정들이 ‘망각’되지 않고 잔잔한 여운으로 남게 되는 신기한 곡이다. 요즘 같이 춥고 쌀쌀해진 날씨에 더 생각난다. (큐)

 

About 이명 박 (104 Articles)
이명의 관리자 박이명입니다. diffsoundkorea@gmail.com

2 Comments on 인트로만 들어도 설레는 음악 20(해외)

  1. Plainsong 진짜 너무좋아하는 곡입니다.ㅠ
    저는 인트로 라는 문구 보자마자 Smells like teen spirit 이 가장 먼저 떠올랐네요. 잘 읽었습니다.

  2. Jun Miyake 놀랍도록 우아하네요~
    Led Zeppelin도 오랜만에 무지 반갑고, Cure도 물론 좋고.
    Explosions in the Sky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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