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Articles

카우칩스: Walk in the Rain

한국 블루스락의 뉴페이스

요새 이곳저곳에 글을 쓰며 소개하는 밴드다. 부산 출신의 4인조 블루스락 밴드 카우칩스. 2013년 말 부산지역 아티스트들의 컴필레이션 음반 [동백락원]으로 첫 선을 보였고, 얼마 전 3곡이 들어간 미니음반 [Woman’s Cry]를 내놓았다. 이 노래는 미니음반에 수록된 곡으로, 현재 밴드가 하는 음악을 요약해주는 싱글이라 할 수 있다. 아직 성긴 구석이 없진 않지만, 제법 블루스락이라는 규범에 부합하는 연주를 들려준다. 특히 최세련의 보이스는 Cold Blood의 Lydia Pense, Babe Ruth의 Jenny Haan을 순간순간 떠올리게 할 만큼(동급이란 말은 아니다) 호소력 강하게 다가온다. 소위 이런 계열의 음악이 싹도 피우지 못한 이 땅에서, 용감하게 (설령 그것이 객기라고 할지라도) 자신들의 의지를 밀어 붙이는 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먼저 보낸다. 그리고 좀 더 수록곡 많은 음반을 접하고 싶다는 바람까지 함께 전한다.

About 이경준 (145 Articles)
현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여기저기 불려다니며 글을 썼고, 하나둘씩 망해가는 잡지(웹진)들을 볼 때마다 역시 '이런 건 하면 안된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무슨 생각인지 또 이렇게 판을 키웠다. 왜 그랬니?

2 Comments on 카우칩스: Walk in the Rain

  1.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웬일로 블루스팀이.. 라이브가 보고 싶군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