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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그램: Secret Forest

당신의 귀에 콕 박히는 트랙

이스턴 사이드킥의 류인혁과 스몰오의 이지원을 중심으로 결성된 4인조 모던락 밴드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시피 상당히 스타일리시한 락을 연주하는 팀이라 할 수 있다. 간혹 스타일에 지나친 초점을 맞춘 나머지 포인트를 놓치거나, 역으로 포장술의 부재로 인해 눅눅해진 곡들을 접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은 그 어느 길로도 가지 않았다. 말하자면, 꽤나 똑똑한 친구들이라는 거다. 홍대 인디씬을 두리번두리번하는 친구라면 잘 알겠지만, 이렇게 콕 박히는 트랙 하나 남기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어쩌면 그게 밴드의 운명을 좌우할 수도 있는 법. 하하… 뭐 이 곡을 좋아하긴 하지만 솔직히 그 정도까지인지는 모르겠다. 허나 앞날은 두고 봐야 아는 것이지.

About 이경준 (145 Articles)
현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여기저기 불려다니며 글을 썼고, 하나둘씩 망해가는 잡지(웹진)들을 볼 때마다 역시 '이런 건 하면 안된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무슨 생각인지 또 이렇게 판을 키웠다. 왜 그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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