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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15

고고스타: 어딘가에 갇히는 게 싫어서 또 다른 어딘가로 향할 것이다

2015년 5월 31일

3.5집 [Lovein]을 발표한 고고스타를 만났다. 고고스타하면 페스티벌을 들썩이게 하는 밴드다. 또 간혹 무시되어 왔고, 어떨 때는 지나치게 공격당한 밴드가 아니었나 싶다. 그 모든 것에 대한 솔직한 대답이 듣고 싶었다. 마포역의 사무실. 커피 한잔을 놓고 담화를 나눴다. 태선(보컬과 기타, 신스), [더 보기]

다이얼라잇: 소비되어야 하지만 그 방식만큼은 선택하고 싶다

2015년 5월 28일

개인적인 고백을 하자면, 미드나잇 스모킹 드라이브 때부터 채송화라는 싱어의 팬이었다. 그래서 어떤 걸 내놓을지 기대하면서 지켜보고 있었다. 그랬다가 팀이 깨졌고, 그녀는 새 멤버들과 함께 다이얼라잇이라는 팀을 결성했다. 원래는 작년 EP 발매 때 인터뷰를 했어야 했지만, 여건상 얼마 전 나온 [더 보기]

업계의 저속함을 알린 자폭 르포

2015년 5월 27일

다큐멘터리 ‘나인뮤지스; 그녀들의 서바이벌’은 걸 그룹 나인뮤지스의 데뷔 준비 과정을 담고 있다. 이들의 가수 도전기를 통해 영화는 한국에서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려면 얼마나 힘든지, 아이돌 그룹을 제작하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지를 서술한다. 밤늦게까지 [더 보기]

Royal Thunder: Time Machine

2015년 5월 27일

기타리스트 Josh Weaver를 중심으로 미국 조지아에서 2004년 결성된 4인조 하드락 유닛 Royal Thunder의 2015년 두 번째 풀렝스 [Crooked Doors] 수록곡. 1960~70년대 클래식락을 기반으로 한 사이키델릭, 하드락, 헤비 사운드를 추구한다. 아주 유니크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제대로 본인이 하는 장르의 형식미를 [더 보기]

Pelican: The Cliff

2015년 5월 26일

포스트메탈이라는 장르를 논하면서 Pelican의 이름을 먼저 거론하는 데 주저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포스트메탈이란 1990년대 중반 발원한 장르로 포스트락/슈게이징의 문법을 기반에 두고, 그 위에 헤비니스의 강렬함을 얹은 음악을 지칭한다. 2000년 미국 일리노이에서 결성된 4인조 포스트메탈 [더 보기]

다빈크: Turbulence

2015년 5월 25일

다빈크는 매번 준수한 결과물을 뽑아냄에도 인지도를 얻지 못한 비운의 뮤지션이다. 이런 상황을 맞이한 건 무엇보다 그를 지원한 ‘환경’에 어느 정도 책임을 돌릴 수 있다. 좋은 곡을 내놓아도 알리지 못하니, 계속 묻힐 수밖에 없는 것이다. 10년 넘게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서만 경력을 쌓기 [더 보기]

슬옹: 말을 해줘(7E77 ME B43Y)

2015년 5월 25일

소속사를 바꾼 아이돌 그룹의 일원은 늘 비슷한 모양새로 데뷔하게 된다. 그간 묶여있던 창작의 갈증을 풀기라도 하듯 작사, 작곡에 본인의 이름을 올리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첫걸음을 떼려 하고, 그룹에서 했던 음악과는 거리가 먼, 본인이 하고 싶었던 장르로 대중에게 나선다. 시작부터 [더 보기]

5월 4주의 앨범: 다빈크, Doom Snake Cult 외

2015년 5월 25일

다빈크 [Turbulence] 현지운: 아이돌의 전유물이 된 댄서블한 곡을 부르는 남성 솔로가수의 등장은 오랜만인 것 같다. 편곡에 일가견이 있어 보이는데 어떤 마켓팅 전략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보니 [Love] 현지운: [1990]의 낡은 기억이 말을 건다.   스탠딩 에그 [Young] 현지운: 기타 한 대가 [더 보기]

나팔꽃: 전기 올랐어요

2015년 5월 24일

러닝타임은 3분 남짓이지만 체감 시간은 확실히 그 이상이다. 노이즈락 성격으로 빼꼼히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는 이 노래는 버스(verse)에 들어서면서 팝과 트로트의 면모를 동시에 내보낸다. 조금 뒤에 깔리는 기타 리프는 개러지락에서 익숙한 톤이다. 1분이 지나서는 10초가량 디스코 리듬이 추가된다. [더 보기]

Arcturus: Arcturian

2015년 5월 23일

앨범을 듣고 처음 든 생각은 앨범 이름 한 번 잘 지었다는 것이었다. [Arcturian]이라니, 앨범 제목을 ‘Arcturus 5집’ 식으로 지은 것과 무슨 차이가 있는 건가도 싶지만 이 이름만큼 이 앨범의 음악을 잘 설명하는 단어도 찾기 힘들 거라 생각한다. 주지의 사실이지만, Arcturus는 여태까지 앨범들을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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