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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15

October 31: Voodoo Island

2015년 10월 31일

Deceased는 데스메탈 밴드로 흔히 알려져 있지만 스래쉬메탈은 물론 기타 헤비메탈 장르들의 영향들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음악을 연주해 왔다. 아무래도 그 중심에는 컬렉터이자 Old Metal Records의 오너로도 잘 알려져 있는 드러머 King Fowley가 있는데, 의외로 King이 다른 밴드들의 부름을 별로 받지는 못하고 [더 보기]

김현식, 노래는 그 주인에게로 돌아간다

2015년 10월 30일

  김현식. 그가 우리 곁을 떠난 지 25년이 흘렀다. 그 숱한 경험이 증명하듯, 세월이란 본디 망자의 편이 아니다. 날이 갈수록 기억은 흐릿해지고 희미해지기 마련이니까. 허나 모든 걸 일반화하기란 불가능한 법이다. 세월을 뚫고 더욱 선명해지고 아련해지는 목소리가 있기 때문이다. 직관적으로 [더 보기]

꽃잠프로젝트: 클래식과 재즈 사이에서 팝 감수성을 탐색한다

2015년 10월 30일

  이런 유의 듀오 음악에 대해 물렸는가? 혹은 편견을 갖고 있는가? 하지만, 그렇게 편히 말하는 사람들은 아직 꽃잠프로젝트의 음악을 제대로 들어보지 않은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다. 짙은 클래식 향기를 기반으로 어쿠스틱 팝을 그 위에 살포시 얹어내는 이들의 음악은 편안하지만 은근한 [더 보기]

스윗소로우: For Losers Only

2015년 10월 29일

‘달콤한 슬픔’이란 팀 명답게, 역시 스윗소로우는 밝은 노래보단 슬픈 노래가 더 적격이다. 이러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굳이 데뷔작 [Sweet Sorrow](2005) 까지 거슬러 올라갈 필요는 없다. 당장 사랑 이야기로 채운 네 번째 정규 앨범의 Part 1인 [For Lovers Only]와 비교해보자. 어떤 옷이 어울리고, 어떤 [더 보기]

10월 4주의 앨범: 강석호, Beautify Junkyards 등

2015년 10월 27일

강석호 [1st EP] 현지운: 범상치 않은 내공이 느껴진다.   김동완 [D] 현지운: 담백하고 좋은데 짧아서 아쉽다.   박근쌀롱 [현재의 발견] 현지운: 오늘도 음악의 종합적 사고를 실험하는 음악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근혁씨.   아이유 [Chat-Shire] 현지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사전달력은 정말 [더 보기]

나희경: 몸과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두었다. 그것이 ‘flowing’이다

2015년 10월 23일

  ‘현재’라는 건, 내가 지금 서 있는 좌표를 어떻게든 증명해준다. 지금, 그리고 여기. 불안하고 위태롭고, 가끔은 극복하려고 애쓰지만 언제나 좌절감만을 돌려주던 잔혹한 시제. 누구에게나 성장통이라는 것은 있으며, 그건 꼭 사춘기 아이에게만 있는 질환은 아니니라 믿는다. 그렇게 자신의 [더 보기]

Glam/Hair Metal 특집: … and more

2015년 10월 23일

그렇게 100장 씩이나 업뎃하고도 뭐가 또 남았냐는 비판이 나올 만하다. 다 감수하겠다. 하지만, 우릴 왜 버리고 갔냐고 CD장에서 쳐다보는 저 어린 양들의 눈망울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변명해 두자. 마지막 버스는 딱 10인승이다. 더 많은 인원을 태우고 싶었지만, 친애하는 김학선 평론가의 표현으로 [더 보기]

Michael Wollny: Der Wanderer

2015년 10월 23일

스웨덴 피아니스트 Esbjörn Svensson은 이른 나이에 저 하늘의 별이 되어버렸다. 이후 수많은 유럽의 젊은 재즈 피아노 연주자들은 그 길을 좇으려는 것처럼 출중한 실력과 저마다의 개성을 맘껏 펼쳐보였다. 마치 전국시대처럼 말이다. 독일 출신의 Michael Wollny도 그중 하나였다. 그는 꾸준히 주목할만한 [더 보기]

Glam/Hair Metal 특집: 우리가 꼭 들어야 할 글램/헤어메탈 100선 (20위~1위)

2015년 10월 22일

힘들게 특집을 준비해 놓고도, “우리만 읽는 특집이 되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앞설 때가 있다. 많다. 고백하자면, 이번 특집도 다르지 않다는 거다. 몇 달 전 ‘스래쉬 특집’ 같은 어마무시한 걸 해놓고도 이제 와서 뭔 딴소리냐 싶겠지만 조회수나 반응을 깡그리 무시할 만큼 쿨한 마인드를 갖추고 [더 보기]

Hysteric Panic: オトナとオモチャ(어른과 장난감)

2015년 10월 21일

선뜻 집어들기도, 어디가서 추천하기도 쉽지 않을 커버아트였다. 분명 이쁜 알바님이 계시는 오프라인 레코드샵이었다면 차마 사 들고 나올 엄두를 내지 못했으리라… 민망스런 상황을 피해 음반 구매가 가능해진 이 세상에 새삼 감사하며 앨범얘기로 들어가려 한다. ‘나고야 락씬의 뜨는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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