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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16

Khost Deconstructed and Reconstructed by Godflesh: Needles into the Ground

2016년 6월 30일

  Khost의 [Corrosive Shroud]는 작년에 나온 인더스트리얼-드론 둠 앨범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앨범이었지만, 주변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불명확하지만, 아마 그 이유는 국내에서만큼은 Godflesh가 Sunn O)))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입지에 있는 이유와 비슷할 것이다. 버밍엄 [더 보기]

6월 1주-4주의 앨범: Blut aus Nord, Candlemass 등

2016년 6월 27일

원래 프리뷰라 함은 앨범이 나오기 전이거나 나온 직후에 올라와야 시의성이 있겠습니다마는, 결국은 프리뷰를 쓰는 이들도 사람인지라 글이 그리 마음대로는 되지 않는 현실인 듯합니다. 메탈웹진이라는 세평을 지나칠 정도로 인증하는 프리뷰 목록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에는 좀 텀을 [더 보기]

윤종신의 4년

2016년 6월 24일

7년 차 걸그룹들의 멤버 탈퇴와 해체가 연달아 일어나며 상대적으로 가려진 소식 중 하나는 김예림의 전속 계약 종료다. [슈퍼스타k3](2011)에서 듀오 ‘투개월’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그녀는 비록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으나, 방송 종료 후 ‘미스틱89’와 계약을 해내며 가수의 꿈을 [더 보기]

/단독/ 잠비나이 신보 [은서] 인터뷰: 존재하지 않는 듯 어딘가에 존재해왔던 음악

2016년 6월 15일

  6월 17일, 세계적인 인디 레이블 벨라 유니온을 통해 잠비나이의 신보 [A Hermitage(은서)]가 전세계 동시 발매된다. 그간 많은 일이 있었다. 숱하게 비행기를 탔고, 이곳저곳을 오갔으며, 반응의 온도는 확연히 뜨거워졌다. 여기저기 부르는 곳도 많이 생겼고, 이런저런 편견과 선입견들도 하나씩 [더 보기]

Āustras Laīwan: De Avibus Et Conchīs

2016년 6월 11일

Āustras Laīwan는 칼리닌그라드 출신의 네오포크 뮤지션이다…만, 사실 ‘러시아’라는 지역색이 그리 느껴지지는 않는다. 하긴 칼리닌그라드가 쾨니히스베르크였던 시절은 생각보다는 오래되지 않았으니 독일색이 남아 있는 게 당연한 일일지도. 사실 네오포크라는 장르가 워낙에 많은 [더 보기]

제2회 낮달뮤직마켓 개최

2016년 6월 10일

홍대의 명소로 조용히 자리잡은 술집 낮달에서 제 2회 낮달뮤직마켓을 개최한다. 6월 19일 일요일 낮 2시부터다. 낮달 입구에선 뮤지션들과 음악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뮤직프리마켓’이 열리며, 음반을 포함한 각종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맨, 블루 파프리카, 이근중, 차가운 [더 보기]

수상한커튼 : 이 앨범은 나와 당신을 위한 일기장

2016년 6월 5일

누구나 매력적인 것에 끌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매력만큼 뚜렷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단어도 드물다. 저마다 다른 매력 포인트를 가진데다, 같은 대상을 접하고도 느끼는 매력 포인트와 정도도 천차만별이니 말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매력은 역시 ‘볼매(볼수록 매력 있다는 의미를 가진 [더 보기]

사비나 앤 드론즈: 내가 먼저 손을 내민 음반이다

2016년 6월 3일

  꽤 오래전, 어느 까페였던 것 같다. 누군가의 음악이 흘러나왔고, 잠시 멍해진 채로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내 손엔 사비나 앤 드론즈라는 생소한 가수의 CD가 들렸다. 아, 이 수많은 레퍼런스를 타고 넘는, 끝내 레퍼런스를 무력화시키는 음악이라니. Rickie Lee Jones, Fiona Apple,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