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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 4주의 앨범: 구피, Beledo 등

4월 11일~24일 신작 음반의 프리뷰

뜻하지 않게 또 한 주 미니뷰를 쉬었습니다. 게으름의 발로처럼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춘풍에 게으름을 부리는 것도 자연스럽지 않은가 하는 먹히지도 않을 변명을 해 봅니다. 그럼에도 풍성한 앨범들을 발견하는 두 주였던만큼 게으름도 작작 했어야지 하는 목소리를 내는 어느 못생긴 이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이명을 찾아주시는 선남선녀 분들은 그 못생긴 이와는 달리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번 미니뷰도, 시작합니다.
 
 

구피 [옛날 노래의 역습]

옛날노래의역습

이종민: 11년 만에 돌아왔다면서 피처링 수가 멤버 수랑 같다.
2.5 Stars

니화 [Gravity]

Gravity

이종민: 신시사이저 위에서 춤추는 보컬. 훌륭한 긴장감이다.
3.5 Stars

단편선과 선원들 [뿔]

뿔

이종민: 간격이 벌어질 정도는 아니지만, 분명 이들은 데뷔작 이후 전진했다.
4.0 Stars

데프콘 [맹금류]

맹금류

이종민: 여전히 데프콘은 이야기꾼이다. 그만의 문법으로 가려운 곳을 긁어주니까. 다만 음악 작업 방식엔 변화가 필요하다.
3.0 Stars

루이 [황문섭]

황문섭

이종민: 수록 곡은 많지만, 곡 별로 컨디션 차이가 크다.
3.0 Stars

를 [나만 궁금한거니 (feat. Super Kiro, Wizil)]

나만궁금한거니

이종민: 플럭서스 뮤직으로 들어간 를의 첫 작품. 소속사만 들어가면 다 해결될 줄 알았는데, 회사 품에 안기니 음악이 얌전해졌다.
3.0 Stars

볼빨간 사춘기 [RED ICKLE]

redickle

이종민: 포지션 잘 잡았다. 현재의 흐름대로 폭발만 하면 된다.
3.0 Stars

예성 [Here I Am]

HereIAm

이종민: 규현, 려욱 이후 등장한 슈퍼주니어 보컬의 미니 앨범. 세 명 중에 꼴찌다.
2.5 Stars

이디오테잎 [RE]

RE

이종민: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다. 음악 우등생 밴드 이디오테잎.
3.5 Stars

이종민 [이종민]

이종민

이종민: 건반의 향연.
3.5 Stars

이하이 [SEOULITE]

seoulite

이종민: 다섯 곡을 먼저 공개했던 첫 번째 [SEOULITE] 보다 더 매력적이다. 뒤심을 노린 타블로의 노련한 배치.
3.5 Stars

정은지 [Dream]

dream

이종민: 욕심을 조금만 더 냈으면 좋겠다. 미니 앨범 발매 시기도, 노래도, 너무 침착하다.
3.0 Stars

진보 [봄이 오는 소리]

봄이오는소리

이종민: 커버도 예쁘고, 노래도 예쁘고. 진보 노래 치고 대중성이 짙어 반갑다.
3.5 Stars

팀 [기대도 돼]

기대도돼

이종민: 변하지 않은 자세이기에, 이렇게 복귀 시간이 오래 걸릴 필요는 없었다.
3.0 Stars

O.O.O [CLOSET]

closet

이종민: 벌써부터 얌전해지면 곤란하다.
2.5 Stars

Beledo [Dreamland Mechanism]

beledo2016

빅쟈니확: Moonjune 레코드에서 나온 Mahavishnu Orchestra 스타일의 프로그레시브-재즈락 퓨전 밴드? 원래 이 정도로 John McLaughlin을 의식했었나 싶을 정도로 재즈퓨전의 모범을 따라가고 있다. 혼자서 이런저런 악기들을 훌륭하게 연주해내는 것도 신기하다. 우루과이 출신.
3.5 Stars

Bog of the Infidel [Asleep in the Arms of Suicide]

bogoftheinfidel2016

빅쟈니확: 근래의 미국 블랙메탈 앨범 치고 이만큼 Dissection(특히 [Storm of the Light’s Bane]) 생각이 많이 나는 앨범은 거의 없었다. 실험 같은 걸 하진 않으니 그런 걱정은 버려둬도 좋을 것이다. 무난하다.
3.0 Stars

Elvaron [Ghost of a Blood Tie]

elvaron2016

빅쟈니확: 멜로디에 강점이 있는 프랑스 프로그레시브 메탈인데.. 간혹은 스래쉬메탈에 가깝기도 하고, Savatage 마냥 노골적으로 클래식을 차용하는 부분도 있다. 그런 부분부분들의 이음새가 꽤 매끈한 편이어서 듣는 데는 무리가 없다. 그런 면에서 ‘A Price to Pay’ 같은 곡이 가장 돋보이는 편이다. Julien의 보컬은… 노래 잘 한다고는 솔직히 못하겠다만 음악에는 어울린다.
3.0 Stars

Ihsahn [Arktis.]

ihsahn2016

빅쟈니확: [Das Seelenbrechen]은 분명 괜찮은 앨범이었지만 예전만큼 헤비하진 않다는 게 개인적 불만사항이었고, 그런 면에서는 이 앨범이 조금 더 좋게 들리는 편이다. 스타일의 변화를 짚기는 좀 그렇지만, 사운드의 외연도 전작보다는 좀 더 넓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South Winds’ 같은 곡이 그 증거일 것이다.
3.5 Stars

Into Coffin [Into A Pyramid of Doom]

into-coffin2016

빅쟈니확: Caligari 레코드의 발매작이 많이들 그렇듯이 수준 이상의 (블랙메탈 바이브 섞인)둠메탈을 연주하고 있다(특히 ‘The Deep Passage for the Infinity of the Cosmos’). 이 레이블 발매작이 역시 대개 그렇듯이 150장 테입 한정반으로 발매된 게 문제다.
3.5 Stars

Obscure Evil [Midnight Forces]

obscureevil2016

빅쟈니확: Into Coffin 글에서의 설명이 무색하게도 Caligari에서 나온 데스메탈 물을 많이 먹은 블랙스래쉬 앨범? 80년대의 장르간의 구분이 모호하던 시절의 스타일들이 버무려진 음악을 한다. Sepultura나 Sarcófago가 얼마나 많은 것을 이루어 놓았는지 보여주는 앨범이기도 하다(하지만 이들은 페루 출신이다). 음악은 나쁘지 않지만 블랙메탈 데모의 음질에 익숙하지 않다면 듣는 자체가 고역일 것이다. 역시 150장 테입 한정.
3.0 Stars

Petrichor [Rain]

petrichor2016

빅쟈니확: 영국 둠메탈 밴드의 첫 데모. 굳이 말하자면 초기 My Dying Bride와 Triptykon을 섞어 둔 듯한 스타일인데, 분위기 잡는 데는 일가견이 있지만 연주의 묵직함을 따라가지 못하는 보컬은 못내 불만이다(약간은 취향 문제이기도 하다). 보컬만 빼면 수준급인지라 더욱 그렇다. 디지털로만 발매.
3.0 Stars

SIG:AR:TYR [Northen]

sigartyr2016

빅쟈니확: northern의 오기가 아닐까 싶은 앨범명이 의구심을 불러오지만 음악은 훌륭하다. 취향은 좀 타겠다만 개인적으로는 밴드의 최고작이 아니려나 싶다. Falkenbach보다는 Agalloch에 가까워진 포크 사운드와 조금은 Immortal풍이 느껴지는 바이킹블랙이 훌륭하게 결합되어 있다. 만족스럽다.
4.0 Stars

Zakk Wylde [Book of Shadows II]

zakkwylde2016

빅쟈니확: [Book of Shadows]가 1995년에 나왔으니 ‘진짜배기’ 솔로작은 아주 오랜만이다. Zakk이 암만 그 동안 강력한 리프를 연주해 왔더라도 마음 한 구석에는 미국인다운 정서가 확실히 박혀 있었음을 확인시켜 준다. ‘Lost Prayer’ 같은 곡은 솔직히 Pride & Glory 생각까지 난다.
3.5 Stars

About 이명 박 (104 Articles)
이명의 관리자 박이명입니다. diffsound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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