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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주의 앨범: 김사랑, Abyssal Ascendant 외

2015년 6월 28일~7월 4일 신작 음반의 프리뷰

김사랑 [Human Complex]

김사랑

현지운: 파트1과 2를 합치고 신곡을 넣은 앨범이다. 목소리가 세월을 느끼게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편애한다.


 

나인뮤지스 [Special Summer Album]

나인뮤지스

현지운: ‘다쳐’는 좋은 평가를 받을 것 같다. 하지만 인지도를 위해 ’복면가왕‘ 한 번 나가야 할 듯.


 

로코베리 [Merry Summer]

로코베리

현지운: 귓가에서 위로해주고 가까이서 속삭이는 것 같다. 자주 들을 것 같은 느낌.


 

밍스 [Love Shake]

밍스

현지운: 타이틀곡이 상품성은 있어 보인다. 어차피 나머지는 홍보 싸움.


 

사이 [화전민의 노래]

sai2015

박근홍: 음악 보다 구호가 먼저 떠오르는 게 좀 불편하긴 하지만, 그게 또 매력이기도 하다. 화려한 게스트는 보너스.

이경준: 이것은 자본이 만들어낸 ‘휴식’. ‘힐링’ 따위의 거짓 언사로부터 자유로운 저 변방의 예술가가 자신의 몸을 기울여 써낸 세 번째 작품이다. 그 메시지는 대안적 삶일 수도 있고, 연대일 수도 있으며, 혁명일 수도 있다. 확실한 것은 그것은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이라는 점이다.

 

애시드 레인 [After The Rain]

애시드레인

현지운: 개인적으로 이런 식의 크로스오버를 선호하는 편이다. 다만 팀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쪽의 소리를 조금은 줄여야하지 않을까 싶다.


 

오은영 [살아 있는 거리]

오은영

현지운: 무엇보다도 ‘찰나’의 스캣과 농익은 보컬이 기대감을 승천시킨다.


 

임보라×지박 [Slow Shutter]

슬로우셔터

현지운: 첼로의 스산함이 앨범 제목과 잘 어울린다.


 

정연승 [Incorrect]

정연승

현지운: 자주 일어났으면 하면 개성과 주체성의 발현.


 

학도병 [18 & Life]

학도병

현지운: 풋풋하다. 대한민국에서 고등학생이라는 통과제의를 겪은 사람들 중의 다수가 그럴 것이다.


 

하우스돕스 [Avenue -149 Street]

애버뉴

현지운: 꼴라주가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특유의 몽환적인 정조를  차분하게 전달하고 있다.


 

Abyssal Ascendant [Chronicles of the Doomed World – Part I: Enlightenment from Beyond]

abyssalascendant2015

빅쟈니확: 프랑스 데스메탈 밴드의 금년 데뷔작이지만 Morbid Angel이나 Nocturnus 같은 밴드들의 잘 나가던 시절의 모습이 보인다. 보통 Nocturnus 류의 키보드를 넣으면서 분위기를 망쳐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들은 그런 함정에 빠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연주도 생각보다 훨씬 무지막지한 스타일이다.

 

Bosse-de-Nage [All Fours]

allfours

빅쟈니확: Deafheaven의 [Sunbather]는 2013년에 소위 ‘힙스터’ 웹진들로부터 가장 많은 찬사를 끌어냈던 메탈 앨범들 중 하나였고, 물론 그 찬사만큼이나 많은 볼멘소리를 동시에 듣기도 한 앨범이었다. 따지고 보면 Bosse-de-Nage도 그 부류의 밴드이지만, 이들은 [Sunbather]가 아쉬웠던 지점을 다른 방식으로 풀어나가고 있다는 면에서 다른 양상을 보인다. 소위 포스트 블랙메탈이 변용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사실, 블랙메탈로 분류하는 것도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거의 스크리모에 가깝지 않은가?

 

Ezra Furman [Perpetual Motion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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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덕: 멜로디를 강조하는 포스트펑크 스타일이 좀 지겹다고 생각할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히는 멜로디란 무엇인지 고민하게 한다. 요즘 영국에서는 자주 못 봤잖아라고 합리화까지 했다.

 

Failure [The Heart Is A Mon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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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Mulholland Dr.’를 듣는 순간 살짝 눈물이 날뻔했다. 이 비운의 밴드의 지난 잃어버린 19년을 아쉬워하는 이들이라면 같은 심정일 것이다. 지나온 세월만큼 진지한 무게감을 품고 있는 앨범은 이들이 오랜만에 돌아와야만 했던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준다. Faith No More의 [Sol Invictus]와 더불어 올해의 감동적인 컴백으로 기억될 앨범.

 

Genocide Shrines [Manipura Imperial Deathevokovil: Scriptures of Reversed Puraana Dharmu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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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쟈니확: 이명에 처음으로 올라오는 스리랑카 출신 밴드이다. 그렇지만 레이블인 Vault of Dried Bones는 캐나다 레이블이니 나름 해외진출의 사례라고 할 수 있을지도. 개인적으로는 Teitanblood 같은 류의 블랙/데스메탈의 서남아시아 버전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수준은 적어도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이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높다. 뭘 스리랑카 밴드를 찾아 듣냐고 하신다면…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필두로 한 아시아 익스트림메탈 씬이 어느 정도인지 한번 알아보시라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

 

Gorgoroth [Instinctus Bestia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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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쟈니확: 사실 Gorgoroth의 앨범을 지금까지 찾아 듣는 사람들이 밴드에게 원하는 모습은 아마 다들 비슷할 것이다. 밴드도 바보는 아니어서 나름대로 그런 요소들을 모아 앨범을 채우고 있다. 그렇지만 그 날카로움이나 분위기 등에서는 예전과의 차이가 확연하다. 초창기가 아니라 [Quantos Possunt ad Satanitatem Trahunt]와 비교하더라도.

 

Miguel [Wild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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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덕: 이 분야에 있어서 현재 가장 안정된 결과물이 아닐까 싶다. 일단 균형감각이라고 해두자.

 

Mutoid Man [Blee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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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Cave In의 프론트맨 Stephen Brodsky와 Converge의 드러머 Ben Koller가 함께 한 프로젝트 밴드. The Mars Volta와 Queens Of The Stone Age, Converge의 스타일을 관통하는 적당히 실험적이면서도 내달리는 본능에 충실한 퓨전 하드코어 사운드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Twin Danger [Twin D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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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재즈 피아니스트 Paul Bley의 딸인 Vanessa Bley와 Sade 밴드의 멀티 플레이어 Stuart Matthewman이 함께 한 듀오. Sade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컨템포러리 (팝) 재즈의 현대적이고 세련된 재해석을 보여주는 주목해야 할 작품이다.

 

About 이명 박 (104 Articles)
이명의 관리자 박이명입니다. diffsound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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