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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주의 앨범: 무한도전, The Antichrist Imperium 등

2015년 8월 17일~23일 신작 음반의 프리뷰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무한도전

현지운: 그냥 즐기겠다. 덕분에 신작도 별로 없어 널널한 한 주를 보냈으니.

 

바텀 프린트 [EP. 2]

바텀프린트

현지운 : 전작에 비해 조금은 평범해진듯.

 

현아 [A+]

현아

현지운: 솔직하게 개연성있는 사건들을 소재로 하는 점이 맘에 든다. 레이디 가가처럼 논란이 될 이슈들을 건드렸으면 한다.

 

홍이삭 [시간이 지나도]

홍이삭

현지운: 목소리에 가을이 묻어 있다.

 

The Antichrist Imperium [The Antichrist Imper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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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쟈니확: 은근히 괴팍한 사운드의 블랙메탈을 들려주었던 Akercocke의 Matt Wilcock이 David Gray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 그러니 Akercocke의 팬들에게 어필할 만하지만, 사실 그렇게 똑같은 스타일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앨범은 Akercocke 스타일을 기초로 다른 밴드들의 스타일을 섞는(곡마다 다른 밴드들을 섞는 듯하다)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나 ‘Descrated Remains’, 순간 Arkhon Infaustus가 떠오르기도 한다.

 

Carly Rae Jepsen [E-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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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Emotion’과 ‘Boy Problems’, ‘Making the Most of the Night’과 ‘Your Type’ 등 웰메이드 트랙들이 즐비한, Taylor Swift의 [1989]에 못지 않은 올해의 단연 돋보이는 댄스 팝의 수작이다. 특히 ‘Run Away With Me’는 감히 올해의 후크송이라 말하고 싶다. 셀레브리티 버프라는 비아냥은 이제 그만.

 

FKA twigs [M3LL15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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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미니 앨범도 올해의 앨범이 될 자격이 있을까? 18분 44초의 시간 동안 이토록 환상적인 체험을 선사하는 앨범이라면 안될 것도 없다. 파격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장편 뮤직비디오도 반드시 시청할 것.

 

The Foreign Exchange [Tales from the Land of Milk and 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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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알앤비와 네오 소울, 재즈 힙합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멜로우 비트 뮤직의 결정판.

 

Hate Eternal [Infer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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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쟈니확: 이제 Hate Eternal이란 이름만으로 떠오르는 스타일이 있고, 이 앨범 또한 그런 이미지를 유지하게 해 주는 음악을 담고 있다. 다만 Hate Eternal이란 뼈대 위에 다른 밴드들의 스타일을 일부 차용한 듯한 느낌이 없지는 않다(이를테면, ‘Infernus’에서는 Morbid Angel을, ‘La Tempestad’에서는 Behemoth 같은 이들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물론 그런 느낌과 별개로 앨범은 충분히 견실하다. Erik Rutan은 늘 그랬듯이 혼자서도 웬만한 밴드의 트윈 기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Lychgate [An Antidote for the Glass P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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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쟈니확: 말이 아방가르드 블랙메탈이지 사실 Lychgate와 비슷한 사운드를 시도했던 블랙메탈 밴드는 별로 없었다. 차라리 Art Zoyd 식의 사운드를 연상케 하는데, 덕분에 이들의 사운드에서 블랙메탈의 컨벤션을 찾아보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솔직히 Art Zoyd의 방대함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분명히 흥미로운 시도임에는 틀림없다. Esoteric과 Solefald, Art Zoyd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음악이 얼마나 되겠는가?

 

Myrkur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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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쟈니확: 이 원맨 밴드에 대해 꽤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듯하다. 일단 뉴욕에 살면서 모델 일까지 하고 있는 덴마크 여성의 원맨 블랙메탈 프로젝트는 절대 흔한 건 아니고, Garm이나 Teloch(Mayhem), Christopher Amott(ex-Arch Enemy) 등이 앨범에 참여하였으니 그럴 만도 하다(덕분에 앰비언트의 그림자도 있다). 그리고 이렇게 나온 음악이 의외로 흘러간 스타일들을 기억하게 하면서 그저 그런 힙스터 따라잡기를 넘어서고 있으니 평가는 나쁠 수가 없을지도(다만 호오는 생각보다 많이 갈릴 것이다). 다음 앨범을 기대하게 하는 힘이 있다.

이태훈: 사람들이 관심이 있건 없건, 블랙 메탈은 나날이 (대중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앨범을 정주행하는게 부담스럽다면 우선 ‘Onde Børn’ 만큼은 꼭 들어보길 권한다.

 

About 이명 박 (104 Articles)
이명의 관리자 박이명입니다. diffsound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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