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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a Marling: Short Movie

2015년 3월 9일

아마도 우리시대 가장 주목받고 있다고 해도 좋을 포키(folkie) Laura Marling의 5집 [Short Movie]에 수록될 싱글. 플레이하고 있으면 여러가지가 떠오른다. 옛스러운 브리티시 포크의 라인도 만져지고, 포크라고 함께 묶이는 ‘거대한 가족’ 내에서도 정말 수많은 분파와 계파가 있다는 생각도 든다. [더 보기]

전기흐른: Empty Night

2015년 3월 9일

흐른과 류호건으로 구성된 2인조 신스팝 밴드 전기흐른의 정규 1집 수록곡. 옛 향취가 가득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들려주면서도 그것을 텁텁하지 않게 살려내고 있다. 수록곡 중 가장 친화적이라 할 만한 ‘Empty Night’를 뽑아봤다. 마치 반딧불이의 비행을 구현한 듯 멋진 영상이 잠시 말을 잊고 [더 보기]

두번째달: 그동안 뭐하고 지냈니?

2015년 3월 7일

월드뮤직, 에스닉 퓨전. 이상은 2005년 공개되어 ‘한국대중음악상’ 3개 부문을 석권하고 대한민국 100대 명반에 당당히 명패를 걸었던 두번째달의 1집 [두번째달]이 끌고 다녔던 꼬리표들이다. 그러나 그 다양한 카테고리로도 범주화하기 어려울 만큼 [두번째달]이 품은 음악의 진폭은 컸다고 할 수 [더 보기]

Thyabhorrent: Death Rides at Dawn

2015년 3월 6일

이 1989년에 결성된 데스메탈 밴드는 정규작으로는 이 3곡뿐인 7인치 EP만을 발표했지만 생각보다는 이름이 꽤 알려져 있는 편이다. 충분히 괜찮은 앨범이기 때문에 알려진 것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Occultus가 마이크를 잡고 있다는 게 더 직접적인 원인일 것이라 생각한다. 그는 Euronymous와 함께 악명 높은 [더 보기]

UFO: A Conspiracy of Stars

2015년 3월 6일

베테랑 락 밴드 음반리뷰를 자주 쓰게 되는 것 같다. 요즘 그분들이 앨범을 많이 내기도 했고, 나 역시 손에 집히는 대로 고르다 보니 그렇게 됐다. 이번엔 UFO다. [A Conspiracy of Stars]는 독일 출신의 락 밴드 UFO가 발표하는 통산 21집이다(참 많이도 냈다). 아마 Michael Schenker의 밴드로 기억하실 분이 상당한 [더 보기]

크랜필드: 파란 그림

2015년 3월 5일

제목에서 감지되는 것처럼 밴드의 시간대가 달라졌다. ‘밤의 악대’가 ‘한낮의 초청’을 받고 연주하는 느낌이랄까. ‘눈이 부시게’까지는 아니어도 그 톤이 연한 색으로 바뀐 것만은 틀림없다. [파란 그림]이라는 앨범 타이틀도 그렇고, [더 보기]

Kayo Dot: Hubardo

2015년 3월 4일

Kayo Dot은 생각보다 알려진 이름은 아니다. 밴드의 브레인인 Toby Driver는 본래 Maudlin of the Well의 브레인이었고, 밴드 이름이 바뀌긴 했지만 Kayo Dot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이들은 대부분 Maudlin of the Well의 앨범 부클릿에 이름을 올렸던 인물들이다. 덕분에 Kayo Dot은 Maudlin of the W [더 보기]

Mary’s Blood: Marionette

2015년 3월 4일

일본 여성 메탈 그룹 Destrose 출신 멤버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4인조 헤비메탈 밴드 Mary’s Blood의 2014년 음반 [Countdown to Evolution] 수록곡. 첫 부분부터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모 밴드의 모 곡을 연상시키지만 똑같진 않으므로 넘어가도록 하자. 그 지점만 제외한다면 사실 나무랄 곳은 없다. 보컬 Eye는 아 [더 보기]

Schizoid Lloyd: The Last Note in God’s Magnum Opus

2015년 3월 4일

이 앨범이 이 기묘한 이름의 네덜란드 밴드의 첫 정규 앨범이라지만, 사실 밴드는 2007년부터 활동해 왔고, 2009년에는 [Virus]라는 EP를 발표했으니 나름 경력을 쌓은 셈이다. 그럼에도 이 밴드에 대하여는 별로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2007년의 [Virus] EP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이라면 밴드가 가지고 있는 [더 보기]

Bob Dylan: Shadows in the Night

2015년 3월 3일

젊은이들의 눈에는 불꽃이 있지만, 노인들의 눈에는 빛이 있는 법. -에밀 아자르, ‘솔로몬 왕의 고뇌’ 앨범 재킷만 보면 완전 ‘블루노트 레이블’에서 발매한 재즈 음반 같다. 즉각적으로 John Coltrane의 [Blue Train]이 떠오르기도 한다(어떤 점에서는 Bruce Springsteen의 [The River]를 닮기도 했다). 이번엔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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