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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현지운 (5 Articles)
프루스트, 카프카, 하루키 등의 말을 섞어서 표현하자면 어떤 한 길을 미련 없이 쭉 가지 못하고 항상 뒤돌아보고 가지 않은 길을 동경하며 힘껏 앞으로 뒤도 돌아 보지 않고 달려 나가다가도 마치 새총처럼 다시 한계점을 이기지 못하고 되돌아가는 시간을 여러 번 반복하고 있다. 그래도 무려 철학도이니 재밌는 걸, 행복한 걸 참지 않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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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선 :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게 아닌 차별화된, 남다른, 개성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

2017년 6월 18일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1회 은상 수상자. 아마도 둘째가라면 서러워 했을 당대 최고의 개성을 뽐내던 목소리의 주인공. 당시에 여성으로서 흔치 않았던 전곡을 작사, 작곡했던 싱어 송 라이터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던 뮤지션. 그녀가 돌아왔다. 여전히 어딘가에서 암암리에 기다리고 있는 팬 분들을 위해, [더 보기]

김성출: “멜로디를 강조한 음악보다는 소리로서의 음악을 더 연구해보고 싶다”

2016년 7월 11일

<Space Walk>을 발표한 음향전문가이자 작곡가인 김성출과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서강대 정문 위지안에서 시작되어 연남동 술집을 전전하며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음악을 통해 큰 그림을 그려나갈 그의 음악세계를 살짝 엿볼 수 있을 것 같다. 내용을 그대로 전하기에는 사적인 얘기들이 많아 질문을 [더 보기]

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

2015년 5월 1일

멋진 여성을 보았는데 엄마가 누군지 알고 싶단다.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 왜 알고 싶은 거지? 혹시 화자는 박진영 본인처럼 나이가 좀 있고 그 아이를 상대하기 어려우니 그 엄마라도 유혹 하고 싶은 것일까? 그렇다면 이 곡은 간통죄 폐지를 비꼰 곡인가? 물론 그 의도를 읽기는 힘들다. 본인의 속내야 [더 보기]

케이윌: RE:

2015년 4월 3일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게 높은 점수를 줄 만한 앨범은 아니다. 일단 예상 가능한, 케이윌 하면 떠오르는 느낌의 곡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타이틀곡인 ‘꽃이 핀다’가 라디오에 자주 나오겠지만 개인적 취향만을 놓고 본고다면 에피톤 프로젝트의 ‘우린 너무 멀리 있다’ 빼고는 자주 들을 것 [더 보기]

서유석: 너 늙어 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

2015년 3월 10일

당연한 얘기지만 가사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그 시대의 상을 반영한다. 이를테면 전혀 시사성이 없어보이는 섹스코드와 자기자랑(스웩)과 같은 아주 흔한 주제조차도 시대가 주는 수용범위와 기호를 넘기는 힘들다. 그렇지만 동시대적인 가사들이 이 시대만이 가진 고민을 가지는 건 아니다. 특히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