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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er Death Now: Promises of Death

Death Industrial is not over

Brighter Death Now, 즉 Roger Karmanik은 그 유명…하다고 하긴 좀 그렇지만 꽤 알려진 레이블이었던 Cold Meat Industry를 굴리던 양반이었다. 물론 Cold Meat Industry는 문을 닫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양반이 다른 레이블에 들어가서 앨범을 낼 만한 이는 아닐 것이다. 제대로 된 정규앨범으로는 정말 간만의(이런저런 모음집이나 재발매반을 제외하면 마지막 앨범은 2005년의 [Kamikaze Kabaret]였다) 작품인 [With Promises of Death]가 나온 Familjegraven은 Roger가 Cold Meat Industry 이후 2014년에 다시 만든 새 레이블이다. 말하자면 새 부대에 새 술을 담겠다는 취지의 행보인 셈인데, 그렇다고 해서 Brighter Death Now의 새 앨범이 기존의 앨범들과 스타일을 달리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 ‘Promises of Death’는 Brighter Death Now의 기존의 곡들보다도 좀 더 ‘death-industrial’의 전형에 가까운 곡이라고 생각한다. 공격적이기보다는 좀 더 숨막히고 거친 분위기를 가져간다는 면에서 말이다. 장르의 팬이라면 이미 알고 있겠지만 혹시 넘어갔다면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About 빅쟈니확 (83 Articles)
워리어 알통 터져 죽었다는 기묘한 부고기사에 눈물지으며 메탈을 듣던 머리 큰 아이가 나이가 들어서도 메탈을 끊질 못하다가 결국은 글까지 쓰고 있다. 뭔가 흐름이 괴상한 것도 같지만 인생이 뭐 그렇지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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