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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13TH UNCHANGING – TOUCH

2017년 2월 3일

신화의 열세 번째 정규 앨범은 ‘TOUCH’와 그 외 수록된 9곡의 대립으로 구분된다. ‘TOUCH’는 그간 신화가 추구해온 대중성 높은 타이틀곡과는 거리가 있는 노래다. 대부분의 댄스 그룹이 일렉트로닉의 소스를 일부 차용하는 것과는 달리, ’10 Minites’의 작곡가 김도현이 주도한 이 노래는 퓨처 베이스 [더 보기]

Jai Wolf: Kindred Spirits

2016년 12월 20일

겹겹이 쌓인 신시사이저의 소리는 물론이고, 색깔이 확실한 보컬들이 더해준 하모니는 절로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마치 뜨거운 석양이 어둠과 함께 어울리는 찰나를 관람하는 느낌이랄까. 이를 통해 드는 확신은 단 하나다. 일렉트로닉에 새로운 영웅이 등장했다는 것. Skrillex의 ‘Ease My Mind’를 [더 보기]

탁: VOICE

2016년 12월 7일

서태지의 ‘크리스말로윈 리믹스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며 혜성같이 등장한 탁은 신선했다. 무엇보다 결과물이 짜릿한 감각을 전달한 것은 물론이며, 한국에서도 이토록 런치패드와 매시업을 잘하는 친구가 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었다. 비록 제대 후 도전한 DJ 서바이벌 [헤드라이너]에선 1회 만에 [더 보기]

Trees of Eternity: Hour of the Nightingale

2016년 12월 4일

이 데모 하나만을 발표했던 밴드의 데뷔작은 꽤 오랫 동안 둠-데스 팬들에게 가장 발표가 기대되는 앨범의 하나로 꼽혀 왔지만, 밴드의 활동은 익히 알려져 있듯이 지지부진하기 이를 데가 없었다. 덕분에 밴드의 가장 잘 알려진 모습은 자신들의 결과물이 아니라 Swallow the Sun의 [New Moon]에서 Aleah [더 보기]

Justice: Woman

2016년 12월 1일

Justice는 늘 선구자였다. 음지에서 놀던 Dirty Electronic을 수면으로 끌어올려 대세를 만들어냈고, Dirty Electronic이 주류의 일부로 편승할 때는 1970년대 록 문법에 기대며 돌파구를 마련했다. 비록 이러한 결과가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오긴 했지만, 인내심에 대한 보상은 충분했다. 그게 바로 스튜디오 앨범의 [더 보기]

강타: Home

2016년 12월 1일

이제는 ‘SM 이사’라는 명칭이 더 자연스러운 H.O.T 리드보컬 강타의 신보다. 그를 인식할 때 이런 직함이 어울리는 건 순전히 그의 탓이라고 본다. 강타는 8년 전 [Eternity – 永遠](2008) 이후로 국내에서 솔로 활동을 펼치지 않았으니까. 게다가 전작이 입대 전에 발표했었던 것을 고려한다면, 공백기의 [더 보기]

김나영: From The Heart

2016년 11월 13일

마치 1990년대로 돌아간 기분이다. 활동명을 따로 짓지 않고 본명으로 활동하는 것도 그렇고, 10곡이 담긴 정규 앨범의 구성도 그렇고, 한글이 빼곡하게 박힌 곡 제목도 그렇고, 피처링이 없는 것도 그렇다. 여기에 느린 템포의 팝을 부르는 그녀의 창법은 흑인 음악에 영향을 짙게 받았다기보단, [더 보기]

フレデリック(프레데릭): フレデリズム(프레데리즘)

2016년 11월 4일

  절로 어깨와 둔부를 움직이게 하는 경쾌한 멜로디에 동화적 이미지와 말장난을 주재료로 하는 가사를 절묘하게 얹은 독특한 곡을 연이어 발표해 오던 고베산 3인조 밴드, 이에 매번 라이브에서 관객을 향해 하는 ‘춤춰!’라 하는 요구가 과하지 않게 들리게끔 하는 밴드, 프레데릭이 [더 보기]

세븐: I AM SE7EN

2016년 10월 18일

자신감이 넘친다. 무려 5년의 공백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새 미니 앨범에서 세븐은 수록된 여섯 곡에 모두 참여했다. 그가 싱어송라이터로서 별다른 재주를 펼쳐내지 못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무리수에 가깝다. 물론 이런 ‘무모한 도전’은 불안한 예상만큼 ‘참패’라는 결과로 이어질 뿐이다. [더 보기]

박효신: I am A Dreamer

2016년 10월 13일

박효신은 역시 한국인이 사랑하는 보컬리스트다. 여섯 번째 정규 앨범 이후 무려 6년이란 공백기를 가졌음에도 신보를 내자마자 음원 차트 정상을 거머쥐었다. 그간 파산과 소속사 이적 등, 음악보다 음악 외적인 소식이 더 많았고, 별다른 홍보를 펼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대단한 성과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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