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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RED PLANET

2016년 10월 9일

[슈퍼스타K6]에서 탈락했을 때, 볼빨간사춘기가 이렇게 멋진 음악으로 데뷔할 것이라 예상한 이가 몇이나 있을까. 오디션 프로그램의 우승자조차도 기억의 저편으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이제 막 스무 살의 문을 열고 꿈을 활짝 펼치기 시작한 두 소녀는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내놓으며 ‘핫’해져 [더 보기]

스텔라 장: Colors

2016년 10월 9일

솔직하다. 아마 악동 뮤지션이 성인이 됐다면 이런 가사를 쓰지 않았을까 하는 (이미 그들의 환경은 이런 가사를 쓸 수 없게 됐지만) 생각이 들 만큼, 지난 5년간의 일들을 일기장에 적듯 써 내려 간 스텔라 장의 이야기는 대중들이 쉽게 공감할 주제가 있다. 제목부터 구미가 당기는 ‘소녀시대’부터 [더 보기]

GRiZ: Good Will Prevail

2016년 10월 9일

2015년, 댄스/일렉트로닉 장르에서 무료로 내려받는 앨범 중 으뜸을 꼽으라면 [Say It Loud]가 나올 수 있다. 화려한 사이키 조명을 만나듯, 플로어를 화려하게 달궈버린 이 댄스 앨범은 듣는 내내 절로 음악 감상비를 지급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었으니까. 딱 일 년이 지난 상태에서, 색소폰 부는 DJ GRiZ는 [더 보기]

준케이: Mr. No♡

2016년 8월 21일

‘입사 12년 만에 솔로 데뷔’에는 이유가 있다. 2PM의 리더 ‘준케이’란 뮤지션은 이미 일본에선 오리콘 차트 정상을 거머쥐었으나, 한국에서 내놓은 작곡물들의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팬덤이 약해진 2PM의 음악은 외면받기 일쑤였으니, 노력에 비례해 결과가 안 따라준 처지다. 그래서 여덟 곡을 꾹꾹 [더 보기]

강백수: 설은

2016년 8월 20일

강백수는 ‘애 늙은이’다. 이제 겨우 서른이 된 그의 음악은 포크와 록으로 점철돼있고, 노랫말은 주로 사회의 단면을 포착하여 풍자한다. 이 기조가 이십 대 때부터 이어졌으니, 그가 동갑내기들과는 조금 다른 모양새로 비치는 건 ‘사회 분위기’로 봤을 때 자연스럽다. [서툰 말](2013) 이후 3년 만에 [더 보기]

애즈원: Outlast

2016년 8월 8일

10년 만에 나온 애즈원의 정규 여섯 번째 앨범이다. 혹여나 아직도 애즈원이 활동했는지 궁금했다면 실례다. [이별이 남기는12가지 눈물](2006)의 존재 자체가 희미한 건 사실이나, 이들은 그사이 넉 장의 EP를 냈고, 2009년을 제외하면 매년 싱글도 발표했다. 그중엔 ‘Sonnet’(2010)처럼 듀오의 진가를 [더 보기]

현아: A’wesome

2016년 8월 1일

현아라는 가수가 가진 장점은 뚜렷하다. 뛰어난 무대 장악력, 딱히 꾸미지 않아도 외모에서 느껴지는 관능미. 이 두 가지는 원더걸스 시절부터 인정받은 그녀의 매력 포인트다. 그 외에 랩과 보컬 실력은 인기에 비례한다고 말하기 어렵다. 더욱이 탁월한 작사, 작곡을 겸비한 것도 아니니, 소속사가 [더 보기]

Khost Deconstructed and Reconstructed by Godflesh: Needles into the Ground

2016년 6월 30일

  Khost의 [Corrosive Shroud]는 작년에 나온 인더스트리얼-드론 둠 앨범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앨범이었지만, 주변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불명확하지만, 아마 그 이유는 국내에서만큼은 Godflesh가 Sunn O)))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입지에 있는 이유와 비슷할 것이다. 버밍엄 [더 보기]

서로 소리: Secret Garden

2016년 4월 28일

하우스룰즈의 서로가 ‘서로 소리’란 이름으로 돌아왔다. 2011년 첫 솔로 데뷔작 [New Vintage]를 내놓은 것과는 다르게 활동명을 바꾸면서 ‘다른 프로젝트’임을 안내한 셈인데, 음악을 들어 보면 굳이 이름까지 바꾸고자 한 의도에 절로 수긍하게 된다. 그간 굵직한 선율과 빠른 비트로 뜨거운 밤을 [더 보기]

Kendrick Lamar: Untitled Unmastered

2016년 4월 26일

3집 [To Pimp a Butterfly]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Kendrick Lamar는 컴필레이션 앨범 [untitled unmastered.]를 출시해 감격을 연장한다. 그는 스티븐 ‘콜버트 리포트’, ‘투나이트 쇼’, 올해 열린 그래미 어워드 등에서 기존에 발표한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은 노래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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