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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섭: Present

2016년 10월 9일

가끔 주 종목을 내려놓고, 다른 종목을 도전하여 재미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재미’는 평소 했던 장르보다 더 잘 들리는, 조심스럽게 대표곡으로 논하는 수준을 말하는 것인데, 남성 듀오 ‘오프스텝’으로 시작하여 홀로서기를 한 신병섭의 신곡이 이런 상황을 맞이한 느낌이다. 솔로로써 [더 보기]

Hypnopazūzu: Magog at the Maypole

2016년 9월 14일

Hypnopazūzu는 David Tibet의 새 프로젝트이다. 솔직히 [I am the Last of All the Field That Fell]을 매우 좋아한다. Current 93의 새로운 전성기가 오려나 생각되기도 하는데, [Peaceful Snow] 이후에는 전성기에 비해서는 확연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Death in June이나 평이한 락큰 [더 보기]

써니힐: 집으로 가는 길

2016년 9월 5일

써니힐은 소속사 복이 많은 팀이다. 데뷔는 2007년에 ‘내가 네트워크’에서 했는데, 당시 소속사 선배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정점을 달리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 ‘로엔 엔터테인먼트’로 적을 옮기면서 현재까지 소속되어 있다. 덕분에 팀은 매번 싱글과 미니 앨범을 성공시키지 못했음에도, 늘 [더 보기]

Denner/Shermann: Angel’s Blood

2016년 7월 31일

Hank Shermann과 Michael Denner가 Cage의 Sean Peck을 끌어들여 [Satan’s Tomb] EP를 발표한 게 작년 10월 쯤이었다. King Diamond가 거의 7-8년 가량 앨범을 내지 않고 있던 터라 조심스레 얘기되고 있던 이 두 명과 King Diamond가 혹시 같이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는 찬물 [더 보기]

비단: 가락지의 꿈

2016년 5월 10일

노래의 자태는 단아하면서도 인상적이다. 멜로디는 차분하게 흐르는 편이지만 뚜렷한 고저를 나타내 몰입감을 높인다. 보컬은 발라드의 표현법을 간직하다가 후반부 민요풍의 창법으로 변모해 또 한 번 주의를 끈다. 가야금, 해금 등의 국악기와 피아노, 윈드차임 같은 서양악기의 온화한 어울림도 [더 보기]

Destroying Angels: Stumbled Through the Years

2016년 4월 13일

Destroying Angels는 필라델피아 출신의 네오포크 밴드…로 통상 분류되는 편이지만, 보통 회자되는 ‘네오포크’ 스타일에 비해서는 좀 더 사이키델릭한 음악을 연주해 왔다. 말하자면 네오포크와 소위 사이키-포크의 가교, 정도의 음악을 한다고 할 수 있겠는데, 그러면서도 은근히 섞여 있는 [더 보기]

Gabriels: Seven Stars

2016년 2월 28일

Fist Of the Seven Stars Act1 -Fist of Steel- by Gabriels   따지고 보면 그리 오래 되지도 않았지만, Underground Symphony의 발매작들이 그래도 국내에 꾸준히 소개되던 시절이 있었다. Skylark이 많은 이들의 기대보다 큰 인기를 얻었던 탓일 것이다. 덕분에 Skylark 외에도 Powe [더 보기]

서사무엘(Samuel Seo): Kafka

2016년 2월 21일

곡명 따위는 괘념치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것은 아니다. 다만 제목이 단순무결 오로지 ‘카프카’로만 새겨진 이 곡은 비록 싱글에 불과하지만 물리적인 공허함을 상쇄할 만큼의 사운드 프로덕션이 전하는 감각이 유별나다. 신스(Synth)의 몽롱한 풍성함에 도취되었을 즈음, 한 남자(아티스트 [더 보기]

Of Earth and Sun: Outpouring

2016년 2월 5일

Of Earth and Sun은 미국 Denver 출신의 Matthew Hunzeker의 원맨 드론-앰비언트 프로젝트이다. bandcamp 페이지에 따르면 활동을 시작한 건 2013년 즈음이었지만, 그래도 이름을 제대로 알리기 시작한 건 작년 초여름 즈음에 나온 [Uncoiled]부터일 것이다. 장르의 마이너함을 제쳐두고 생각하면, 사실 인더스트리얼/파워 [더 보기]

위드: Unhappy

2016년 1월 14일

세련됐다. 그럴만도 한게, 맵시나는 소리를 위한 조건이 질서 있게 배열돼있다. 미디엄 템포의 진행이 기분을 흥하게 하고, 베이스와 건반이 부드러운 그루브로 편한 인상을 남긴다. 거기에 덧붙여지는 흑인 음악 창법은 정돈된 도시의 밤을 그려내니, 절로 트렌디한 인상을 남긴다. 그런데 여기서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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