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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너 늙어 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

2015년 3월 10일

당연한 얘기지만 가사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그 시대의 상을 반영한다. 이를테면 전혀 시사성이 없어보이는 섹스코드와 자기자랑(스웩)과 같은 아주 흔한 주제조차도 시대가 주는 수용범위와 기호를 넘기는 힘들다. 그렇지만 동시대적인 가사들이 이 시대만이 가진 고민을 가지는 건 아니다. 특히 [더 보기]

All We Are: All We Are

2015년 3월 9일

All We Are의 동명 타이틀 데뷔앨범은 과잉되지 않은 감성, 내향적 얼개를 갖춘 듣기 좋은 멜로디를 지닌 팝이 들어차 있다. 언제 틀어놓아도 좋은 배경음악이 되어주지만, 순간적으로 정신을 집중하게 만드는 빼어난 코러스까지 갖고 있다. 리버풀의 실용음악학교 리파(LIPA) 출신인 이 3인조 밴드 [더 보기]

스트레이: 그대는 없는데

2015년 3월 9일

스트레이를 처음 접한 건 모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를 위해 음원을 처음 듣게 되면서였다. 당시엔 여성 보컬이 노래를 했는데, 이제 이정환이라는 새 보컬리스트가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 당시 이들은 본선까지는 올라왔으나 “실용음악과 출신이 만드는 음악같다”는 평가를 받고 짐을 싸야 [더 보기]

Laura Marling: Short Movie

2015년 3월 9일

아마도 우리시대 가장 주목받고 있다고 해도 좋을 포키(folkie) Laura Marling의 5집 [Short Movie]에 수록될 싱글. 플레이하고 있으면 여러가지가 떠오른다. 옛스러운 브리티시 포크의 라인도 만져지고, 포크라고 함께 묶이는 ‘거대한 가족’ 내에서도 정말 수많은 분파와 계파가 있다는 생각도 든다. [더 보기]

전기흐른: Empty Night

2015년 3월 9일

흐른과 류호건으로 구성된 2인조 신스팝 밴드 전기흐른의 정규 1집 수록곡. 옛 향취가 가득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들려주면서도 그것을 텁텁하지 않게 살려내고 있다. 수록곡 중 가장 친화적이라 할 만한 ‘Empty Night’를 뽑아봤다. 마치 반딧불이의 비행을 구현한 듯 멋진 영상이 잠시 말을 잊고 [더 보기]

두번째달: 그동안 뭐하고 지냈니?

2015년 3월 7일

월드뮤직, 에스닉 퓨전. 이상은 2005년 공개되어 ‘한국대중음악상’ 3개 부문을 석권하고 대한민국 100대 명반에 당당히 명패를 걸었던 두번째달의 1집 [두번째달]이 끌고 다녔던 꼬리표들이다. 그러나 그 다양한 카테고리로도 범주화하기 어려울 만큼 [두번째달]이 품은 음악의 진폭은 컸다고 할 수 [더 보기]

UFO: A Conspiracy of Stars

2015년 3월 6일

베테랑 락 밴드 음반리뷰를 자주 쓰게 되는 것 같다. 요즘 그분들이 앨범을 많이 내기도 했고, 나 역시 손에 집히는 대로 고르다 보니 그렇게 됐다. 이번엔 UFO다. [A Conspiracy of Stars]는 독일 출신의 락 밴드 UFO가 발표하는 통산 21집이다(참 많이도 냈다). 아마 Michael Schenker의 밴드로 기억하실 분이 상당한 [더 보기]

크랜필드: 파란 그림

2015년 3월 5일

제목에서 감지되는 것처럼 밴드의 시간대가 달라졌다. ‘밤의 악대’가 ‘한낮의 초청’을 받고 연주하는 느낌이랄까. ‘눈이 부시게’까지는 아니어도 그 톤이 연한 색으로 바뀐 것만은 틀림없다. [파란 그림]이라는 앨범 타이틀도 그렇고, [더 보기]

Schizoid Lloyd: The Last Note in God’s Magnum Opus

2015년 3월 4일

이 앨범이 이 기묘한 이름의 네덜란드 밴드의 첫 정규 앨범이라지만, 사실 밴드는 2007년부터 활동해 왔고, 2009년에는 [Virus]라는 EP를 발표했으니 나름 경력을 쌓은 셈이다. 그럼에도 이 밴드에 대하여는 별로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2007년의 [Virus] EP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이라면 밴드가 가지고 있는 [더 보기]

Bob Dylan: Shadows in the Night

2015년 3월 3일

젊은이들의 눈에는 불꽃이 있지만, 노인들의 눈에는 빛이 있는 법. -에밀 아자르, ‘솔로몬 왕의 고뇌’ 앨범 재킷만 보면 완전 ‘블루노트 레이블’에서 발매한 재즈 음반 같다. 즉각적으로 John Coltrane의 [Blue Train]이 떠오르기도 한다(어떤 점에서는 Bruce Springsteen의 [The River]를 닮기도 했다). 이번엔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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