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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l: Horse Rotorvator

2016년 3월 27일

Nine Inch Nails와 Ministry 등을 싫어하는 건 절대 아니지만 이와 같은 류의 밴드들을 ‘인더스트리얼’이라 부르는 데 언제부턴가 거부감이 없지 않은 게 사실이다. 물론 그런 명명이 틀린 건 사실 아니지만, ‘인더스트리얼’의 선구적 밴드들의 음악과 (근래의)Nine Inch Nails, 그리고 이후의 [더 보기]

Turbulence: Disequilibrium

2016년 3월 20일

서울에서 레바논 출신의 밴드를 발견하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닌데, 그렇게 발견한 밴드가 수준 이상이기는 더욱 드문 일일 것이다(물론 이건 개인적인 경험에 따른 얘기일 뿐이지만). Turbulence는 이런 일종의 ‘선입견’을 확실히 반박하는 최근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작년 말에 나온 [더 보기]

화지: EAT

2016년 3월 12일

현실에 걸친 답답함을 애써 탈의하려 시도하지 않는다. 그게 스스로가 느끼는 육체 그리고 정신에 이르기까지 존재하던 포만감을 하나하나 덜어내 가는 서사를 이야기할 뿐이다. 화(난돼)지의 1집 [EAT]의 프로덕션은 그래서 제목과는 역설적인 관계를 맺는다. 극단적 니힐리즘(허무주의)이 양극단을 [더 보기]

E-Sens: The Anecdote

2016년 3월 1일

이 글은 본작 발매 이후, 바로 작성하여 필자의 블로그 등에 기재한 바 있는 리뷰이다. 29일 열렸던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힙합 음반과 올해의 음반을 수상한 [The Anecdote]이기에, 이렇게 다시 이 지면에 올려보고자 한다.   혹자가 (한국)힙합의 활발한 창작기라는 근거로 [더 보기]

Tritonus: Demons

2016년 1월 24일

Arcturus를 일종의 ‘슈퍼 프로젝트’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나라고 뭐 다른 건 아님), 따지고 보면 Arcturus에 이미 이름을 얻은 이들이 참여한 경우보다는 Arcturus를 통해 이름을 얻었던 경우가 더 많다. Emperor가 결성된 것도 1991년이었고, Ulver가 결성된 것도 1993년이었으며, Arc [더 보기]

Red House Painters: Fly Away

2015년 12월 26일

한때 유행처럼 번졌던 상업적인 트리뷰트 앨범의 홍수 속에서 유독 빛을 발했던 훌륭한 작품이다. Bonnie “Prince” Billy와 The Innocence Mission, Slowdive의 Rachel Goswell과 Red House Painters의 Mark Kozelek, Low 등의 유명 인디 뮤지션들이 최고의 컨트리 뮤지 [더 보기]

Bis Kaidan: Nerve

2015년 11월 22일

Babymetal의 앨범을 지난 주에 구했다. 이미 Babymetal에 많은 이들이 열광하고 있는 마당이니 엄청 늦은 셈이다. 물론 그네들에 대한 평은 꽤 갈리는 편이다. 아이돌 그룹이 메탈 밴드의 외피를 차용했을 뿐이라고 폄하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다른 모든 걸 떠나서 음악만큼은 경쟁력 있다고 생각하는 [더 보기]

Halloween: Don’t Metal with Evil

2015년 11월 1일

메탈을 듣기 시작할 무렵 접하게 된 밴드 중 하나는 (많이들 그랬듯이)Helloween이었다. 호박 그림에 밴드 이름까지 누가 봐도 만성절을 의도한 명명이었는데, 좀 더 머리가 굵어지면서 만성절의 정확한 영문 스펠링을 알게 된 뒤에는 왜 이름을 H’e’lloween으로 지었는지 궁금해하게 되었다(물론 [더 보기]

October 31: Voodoo Island

2015년 10월 31일

Deceased는 데스메탈 밴드로 흔히 알려져 있지만 스래쉬메탈은 물론 기타 헤비메탈 장르들의 영향들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음악을 연주해 왔다. 아무래도 그 중심에는 컬렉터이자 Old Metal Records의 오너로도 잘 알려져 있는 드러머 King Fowley가 있는데, 의외로 King이 다른 밴드들의 부름을 별로 받지는 못하고 [더 보기]

Schiller: Soho

2015년 10월 7일

위키피디아에서는 Schiller를 독일의 DJ로 소개하고 있지만(아무래도 이제는 Christopher von Deylen만 남았으니), 처음 시작할 1998년 당시에는 엄연히 2인조의 ‘밴드’로 시작을 했고, DJ를 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Schiller의 음악은 비슷한 부류의 다른 뮤지션들의 결과물들과 비교하더라도 확실히 더 &#82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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