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Articles

VAULT

쥬비: 뭔가가 편해진 상태. 그게 지금인 것 같아요.

2018년 7월 31일

좋은 앨범을 규정하는 기준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보편적으로 충족되는 기준은 있다. 시간이 지나도 듣고 싶고, 잊힐 때쯤 손이 가는 음반이며, 대중음악사에서 작은 역할을 했다면, 분명 기억돼야 할 앨범일 것이다. 여성 듀오 허쉬(Hush)의 멤버이자 2002년 솔로로 활동한 쥬비의 첫 앨범 [더 보기]

켄드릭 라마 내한공연

2018년 7월 30일

무대의 내용과 상관없이 진행만 따진다면 2018년 최악의 내한 공연일 것이다. 이 불행의 시작을 굳이 찾는다면 폭염부터 출발할 수 있다. ‘잠실 보조경기장’. 한여름 하늘이 뻥 뚫린 그곳에서 공연을 진행함에도 주최 측은 700mL 생수만 반입이 가능한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그러다 행사 전날 [더 보기]

메탈 몇 장 #2 : 2017년 상반기

2017년 7월 21일

2017년 상반기의 메탈 얘기를 하면서 반응이 좋으면 또 올라올 수 있다는 얘기를 했었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한 말을 주워담을 줄 알아야 한다는 성현의 말씀이 있는지라, 잠시 최근 제가 작성한 최근 몇 글의 반응을 살펴보았습니다. 물론 기준은 주커버그의 힘을 빌어 페이스북 좋아요 수로 했습니다. [더 보기]

메탈 몇 장 : 2017 상반기

2017년 7월 14일

바로 내일도 내다보기 어려운 게 인생사인지라 이명의 미니뷰도 쉰 지가 꽤 오래 되었습니다. 메탈웹진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듯한 이명의 이미지를 제고하려는 의도의 발로인 측면도 있었습니다만 미니뷰를 통해 소개되었어야 할 앨범들도 재고 쌓이듯 차곡차곡 쌓여만 갔던 시간이었습니다. 원래 [더 보기]

정혜선 :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게 아닌 차별화된, 남다른, 개성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

2017년 6월 18일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1회 은상 수상자. 아마도 둘째가라면 서러워 했을 당대 최고의 개성을 뽐내던 목소리의 주인공. 당시에 여성으로서 흔치 않았던 전곡을 작사, 작곡했던 싱어 송 라이터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던 뮤지션. 그녀가 돌아왔다. 여전히 어딘가에서 암암리에 기다리고 있는 팬 분들을 위해, [더 보기]

R.I.P. Chris Cornell 1964-2017

2017년 5월 23일

Chris Cornell의 부고를 어느 해외 메탈 웹진에서 접했다. 잠깐이지만 Chris Cornell의 이름을 메탈 웹진에서 발견했다는 게 뭔가 의외다 싶었지만 막상 손가락 빨며 생각해 보면 그리 신기할 일도 아니다. 확실히 Soundgarden이나 Alice in Chains는 그 시절 시애틀 밴드들 중에서는 가장 메탈 팬들의 귀를 잡아끌 만한 [더 보기]

예서: 누가 먼저 하지 않는다면, 내가 먼저 하면 되지 않을까요

2017년 3월 27일

인터뷰를 진행한 이유는 간단하다. 이제 겨우 석 장의 싱글이 나온 그녀의 음악을 들으면, ‘대중음악을 하는 여성 뮤지션이 걸어가야 할 길’을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이 전달되니까. 소속사 없이 이렇게 기획력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여성 뮤지션이 지금 몇이나 있을까. 인터뷰를 진행하면서도 그런 [더 보기]

TOYO: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단, 소리에 대한 원인 규명을 해보고 싶은 바람이에요.

2017년 3월 13일

몇 년 전, 작곡가 ‘박근태’, ‘윤일상’, ‘조영수’, ‘신사동 호랭이’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다.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인상적이었던 건 작곡 방식이었는데, 모두가 각자만의 방법을 갖고 있었고, 어떨 때는 정반대의 방식을 고수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조영수는 가수가 낸 모든 [더 보기]

IMLAY: 한국의 EDM이 커지려면, 저 같은 포지션의 친구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2017년 2월 28일

인터뷰하며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저 집 안에서 곡 쓰는 ‘방구석 프로듀서’라고 소개한 그는, 그 ‘방구석’ 안에서 한국 전자음악 시장의 미래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었으니까. 그 고민은 이제 겨우 스물세 살이 된 청년의 고민치고는 너무나 날카롭고 깊어, 듣는 내내 뜨끔하기도 했다. [더 보기]

검열이 더 독해진 시대

2017년 2월 11일

화사한 파스텔 톤으로 색채를 꾸민 화면 구성이 인상적이다. 더불어 체육관 안에서 SMP 특유의 군무를 보여주는 춤 동작은 어린 친구들의 노력을 단박에 전달하는 연출이기도 하다. 이런 장점에 비해 NCT DREAM의 새 싱글 ‘마지막 첫사랑’에서 상당히 ‘구식’으로 비치는 장면은 여교사를 향한 일곱 [더 보기]
1 2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