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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볼스:춤을 추고 싶다면 우리의 로큰롤을 들어봐

2018년 11월 10일

대한민국에서 로큰롤은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모르는’ 장르다. 로큰롤이란 단어를 들어본 사람은 많아도, 로큰롤이 어떤 음악인지 아는 사람은 드문 게 현실이다. 록이 대중음악의 주류를 차지해 본 역사가 없는 이 땅에서, 록보다 앞서 등장한 로큰롤이 지류라도 형성해 볼 겨를은 없었다. [더 보기]

소피&필로스: “여행은 결국 돌아올 곳을 찾기 위한 고민과 과정”

2018년 11월 5일

대중음악에서 여행은 다양한 형식으로 끊임없이 변주되며 청자를 매혹해 온 주제다. 시간을 조금 거슬러 올라가면 김현철의 ‘춘천 가는 기차’가 경춘선을 젊음과 낭만의 명소로 만들었고, 최근에는 볼빨간 사춘기의 ‘여행’이 괜스레 많은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하지 않았던가. 여행은 가끔 방황과 [더 보기]

사우스카니발 : “이제 겨우 활동 10년…아직 30년 남았다”

2018년 11월 3일

이촌향도(離村向都)는 일자리를 찾는 지방 청년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고향에서 실력을 키워 인지도를 얻은 지역 밴드들이 거점을 서울로 옮기거나, 공연을 위해 홍대 앞으로 모여드는 모습은 낯선 풍경이 아니다. 많은 지역 밴드들이 화려한 성공을 꿈꾸며 서울행 편도 티켓을 끊을 때, 저 멀리 남쪽 [더 보기]

쥬비: 뭔가가 편해진 상태. 그게 지금인 것 같아요.

2018년 7월 31일

좋은 앨범을 규정하는 기준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보편적으로 충족되는 기준은 있다. 시간이 지나도 듣고 싶고, 잊힐 때쯤 손이 가는 음반이며, 대중음악사에서 작은 역할을 했다면, 분명 기억돼야 할 앨범일 것이다. 여성 듀오 허쉬(Hush)의 멤버이자 2002년 솔로로 활동한 쥬비의 첫 앨범 [더 보기]

켄드릭 라마 내한공연

2018년 7월 30일

무대의 내용과 상관없이 진행만 따진다면 2018년 최악의 내한 공연일 것이다. 이 불행의 시작을 굳이 찾는다면 폭염부터 출발할 수 있다. ‘잠실 보조경기장’. 한여름 하늘이 뻥 뚫린 그곳에서 공연을 진행함에도 주최 측은 700mL 생수만 반입이 가능한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그러다 행사 전날 [더 보기]

메탈 몇 장 #2 : 2017년 상반기

2017년 7월 21일

2017년 상반기의 메탈 얘기를 하면서 반응이 좋으면 또 올라올 수 있다는 얘기를 했었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한 말을 주워담을 줄 알아야 한다는 성현의 말씀이 있는지라, 잠시 최근 제가 작성한 최근 몇 글의 반응을 살펴보았습니다. 물론 기준은 주커버그의 힘을 빌어 페이스북 좋아요 수로 했습니다. [더 보기]

메탈 몇 장 : 2017 상반기

2017년 7월 14일

바로 내일도 내다보기 어려운 게 인생사인지라 이명의 미니뷰도 쉰 지가 꽤 오래 되었습니다. 메탈웹진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듯한 이명의 이미지를 제고하려는 의도의 발로인 측면도 있었습니다만 미니뷰를 통해 소개되었어야 할 앨범들도 재고 쌓이듯 차곡차곡 쌓여만 갔던 시간이었습니다. 원래 [더 보기]

정혜선 :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게 아닌 차별화된, 남다른, 개성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

2017년 6월 18일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1회 은상 수상자. 아마도 둘째가라면 서러워 했을 당대 최고의 개성을 뽐내던 목소리의 주인공. 당시에 여성으로서 흔치 않았던 전곡을 작사, 작곡했던 싱어 송 라이터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던 뮤지션. 그녀가 돌아왔다. 여전히 어딘가에서 암암리에 기다리고 있는 팬 분들을 위해, [더 보기]

R.I.P. Chris Cornell 1964-2017

2017년 5월 23일

Chris Cornell의 부고를 어느 해외 메탈 웹진에서 접했다. 잠깐이지만 Chris Cornell의 이름을 메탈 웹진에서 발견했다는 게 뭔가 의외다 싶었지만 막상 손가락 빨며 생각해 보면 그리 신기할 일도 아니다. 확실히 Soundgarden이나 Alice in Chains는 그 시절 시애틀 밴드들 중에서는 가장 메탈 팬들의 귀를 잡아끌 만한 [더 보기]

예서: 누가 먼저 하지 않는다면, 내가 먼저 하면 되지 않을까요

2017년 3월 27일

인터뷰를 진행한 이유는 간단하다. 이제 겨우 석 장의 싱글이 나온 그녀의 음악을 들으면, ‘대중음악을 하는 여성 뮤지션이 걸어가야 할 길’을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이 전달되니까. 소속사 없이 이렇게 기획력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여성 뮤지션이 지금 몇이나 있을까. 인터뷰를 진행하면서도 그런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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