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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김성출: “멜로디를 강조한 음악보다는 소리로서의 음악을 더 연구해보고 싶다”

2016년 7월 11일

<Space Walk>을 발표한 음향전문가이자 작곡가인 김성출과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서강대 정문 위지안에서 시작되어 연남동 술집을 전전하며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음악을 통해 큰 그림을 그려나갈 그의 음악세계를 살짝 엿볼 수 있을 것 같다. 내용을 그대로 전하기에는 사적인 얘기들이 많아 질문을 [더 보기]

준원 : 사랑과 섹스를 포기하고 사는 삶이 건강한 삶인가?

2016년 7월 10일

김준원이라는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가? 당신이 이 이름을 듣고 밴드 글렌체크의 멤버부터 떠올린다면 신세대이고, 밴드 H2O의 멤버를 떠올린다면 ‘아재’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누군지 전혀 모르겠다고? 그렇다면 지금 당장 백스페이스를 누르는 것이 시간을 뺏기지 않는 길이겠지만, 이참에 한 번 [더 보기]

/단독/ 잠비나이 신보 [은서] 인터뷰: 존재하지 않는 듯 어딘가에 존재해왔던 음악

2016년 6월 15일

  6월 17일, 세계적인 인디 레이블 벨라 유니온을 통해 잠비나이의 신보 [A Hermitage(은서)]가 전세계 동시 발매된다. 그간 많은 일이 있었다. 숱하게 비행기를 탔고, 이곳저곳을 오갔으며, 반응의 온도는 확연히 뜨거워졌다. 여기저기 부르는 곳도 많이 생겼고, 이런저런 편견과 선입견들도 하나씩 [더 보기]

수상한커튼 : 이 앨범은 나와 당신을 위한 일기장

2016년 6월 5일

누구나 매력적인 것에 끌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매력만큼 뚜렷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단어도 드물다. 저마다 다른 매력 포인트를 가진데다, 같은 대상을 접하고도 느끼는 매력 포인트와 정도도 천차만별이니 말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매력은 역시 ‘볼매(볼수록 매력 있다는 의미를 가진 [더 보기]

사비나 앤 드론즈: 내가 먼저 손을 내민 음반이다

2016년 6월 3일

  꽤 오래전, 어느 까페였던 것 같다. 누군가의 음악이 흘러나왔고, 잠시 멍해진 채로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내 손엔 사비나 앤 드론즈라는 생소한 가수의 CD가 들렸다. 아, 이 수많은 레퍼런스를 타고 넘는, 끝내 레퍼런스를 무력화시키는 음악이라니. Rickie Lee Jones, Fiona Apple, [더 보기]

제 8극장: 항상 전구를 켤 준비를 한다

2016년 5월 24일

  좋은 음반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쫑긋 귀를 기울여야 할 음반이 대거 나오고 있다는 것은 평론가에게 축복이라 할 만한 일이다. 일련의 흐름 가운데는 제8극장의 세 번째 음반 [언제나 나는 너를 생각해]도 한 자리 차지한다. 생각해보면 많은 것이 달라졌다. 트리퍼 사운드라는 레이블에 발을 [더 보기]

강백수: “꾸밀 줄 모르는 ‘찌질함’이 나를 만든 힘”

2016년 5월 21일

강백수라는 사내를 우리는 무엇이라고 불러야 할까? 시인? 뮤지션? 작가? 방송인? 등단해 꾸준히 문예지에 시를 발표 중이니 시인도 맞고, 앨범을 발표하고 전국 투어를 돌 정도이니 뮤지션도 맞다. 에세이를 출간해 사회적으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으니 작가도 맞고, 방송에도 출연 중이니 방송인도 [더 보기]

Emi Meyer: 따사로운 봄햇살을 닮은 목소리, 그리고 피아노

2016년 5월 21일

▲Emi Meyer, 태화강 국제 재즈 페스티벌에서 공연 하는 모습 (사진자료=플러스히치)   재즈 보컬리스트, 피아니스트, 그리고 싱어송라이터인 Emi Meyer는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인생의 대부분을 미국에서 보냈는데 시애틀과 LA에서 음악을 공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더 보기]

단편선과 선원들: 음표 안에서 그림이 보이는 음악을 해 보고 싶었다

2016년 5월 9일

  여기저기 썼지만 [뿔]은 [동물]만큼 훌륭한 음반이다. 누군가는 더 뛰어난 음반으로 지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소용돌이를 일으킬 듯한 1집의 광기는 살짝 벗겨졌지만, 그 빈 칸에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그들만의 팝을 채워 넣었다. 친숙하면서도 특이하고, 발칙하면서도 수더분한 그런 음악 [더 보기]

박준하 “뻔해 보이지만 결코 뻔하지 않은 음악 들려주고 싶었다”

2016년 5월 8일

우리의 일상에서 관성의 힘은 대단히 강하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불만족을 느끼고 있지만, 불만족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시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비록 불만인 일상이지만 그럭저럭 굴러가고 있고, 또 일상에서 탈피하기 위해 무언가를 시도하는 일은 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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