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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수 : 서른에 맞닥뜨린 인생은 실전이었다

2016년 9월 11일

서른이란 나이의 무게감은 남다르다.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스무 살 청년이 세상살이의 만만치 않음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시점이 바로 서른 아니던가. 책임져야 할 것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그 책임을 감당할 수 있는 역량은 그에 미치지 못해 좌절하는 시점도 서른 즈음이다. 고(故) [더 보기]

잔나비 : 현대적 감각 더한 빈티지 사운드의 매력

2016년 8월 30일

지난 6월 18일 오후 5시 홍대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조금 독특한 콘서트가 열렸다.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였음에도 불구하고 발매된 앨범이 없이 열리는 콘서트였으니 말이다. 그러나 공연장은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열기로 가득 했고, 발매된 앨범이 없이 열리는 앨범 발매 기념 공연에 불만을 [더 보기]

싼 게 비지떡

2016년 8월 28일

애플은 언제나 언론에서 다루기 좋은, 재밌는 회사다. 이번에도 애플 뮤직이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앞으로 어떨 것이다.’ ‘어떨 것 같다.’, ‘어떻게 해야 한다’는 등의 전문가 의견들이 빗물 쏟아지듯 등장하며 뉴스의 한 공간을 채웠다. 더욱이 미국보다 2달러나 저렴한 7.99 달러에 [더 보기]

타니모션 : 국악기를 활용한 좋은 ‘팝’을 들려주고 싶었다

2016년 8월 24일

장르를 융합하는 수많은 음악적 시도 중에서 가장 많은 오해를 빚는 시도 중 하나는 국악과 대중음악의 결합이다. 이 같은 시도에는 대개 ‘퓨전국악’이라는 수식어가 관성처럼 따라붙는데, 이는 창작자의 의사를 무시한 편의주의적 발상이다. 이 같은 음악적 시도는 대부분 호기심에서 출발하기 [더 보기]

8월 3주의 앨범: 강백수, Lacrimas Profundere 등

2016년 8월 23일

강백수 [설은] 이종민: 노랫말에서 위로를 찾다. 김우주 [여름별] 이종민: 들리는 후렴. 거기에 목소리, 기타, 코러스가 깔끔하게 악수한다. 녹스 [Limitless] 이종민: 의지만큼 나온 결과는 아니다. 루이 [신난다] 이종민: 가끔은 이런 노골적인 표현이 솔직할 때가 있다. 소수빈 [oh-i (Sentimental Scenery remix 95)] [더 보기]

에이프릴 세컨드: 남들과 비슷하지만 다르다

2016년 8월 23일

  여름에 어울리는 음악들이 있다. 춤추기 좋은 음악이 그러하다. 에이프릴 세컨드야 말로 춤추기 좋은 음악이다. 1집 [Plastic Heart] 때부터 주목해 왔는데, 어느덧 두 번째 음반 [Super Sexy Party Dress]를 냈다. 인터뷰는 홍대의 한 카페에서 진행되었고 김경희(보컬/신스), 문대광(기타), 문우건(베이스), [더 보기]

8월 2주의 앨범: 레이디제인, Dakhma 등

2016년 8월 15일

레이디제인 [이별주의(feat. 딘딘)] 이종민: 레이디제인이 10년 전 싸이월드에 올렸던 사진을 표지로 쓰는 게 더 나을 것 같은 커버다. 물론 음악도 딱 커버만큼이다. 박재범, 기린 [City Breeze] 이종민: 즐겁고 유쾌한 만남. 조금만 더 들리는 곡을 줬으면 좋겠다. 블랙핑크 [Square One] 이종민: ‘휘파람’ [더 보기]

야광토끼: ‘나는 한국 사람이다’ 라는 감성을 보여주고 싶었다

2016년 8월 12일

몇 가지가 의외였다. 전자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고, 조예가 깊을 것만 같았던 그녀는 전자음악이 꼭 도전해서 나온 결과는 아니라고 했다. 늘 그리움의 정서가 묻어난 가사에선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프로듀서 진용도 마찬가지다. 꼭 누구를 쓰기 위함이 없다. 이 말을 다 조합해보면, [더 보기]

8월 1주의 앨범: 나인뮤지스A, The Descendents 등

2016년 8월 9일

나인뮤지스A [Muses Diary] 이종민: 분위기에 맞춰 야심 차게 내놓은 유닛이지만, 결과물의 수준은 완전체 활동 때와 크게 다를 바 없다. 베이식 [Nice] 이종민: 힙합 레이블이 아닌 곳과 계약할 때부터 불안은 엄습해왔고, 그 걱정이 실체로 드러난 EP다. 슈퍼비 [내 이름은 수퍼비] 이종민: [Show Me The Money 5] 두 [더 보기]

7월 3주-5주의 앨범: Adzuki, Blood Red Throne 등

2016년 7월 31일

Adzuki [Radio Sea] 빅쟈니확: 일본 노이즈-앰비언트 뮤지션 Kadzuki Ikegawa의 작품…인데, 일본 노이즈라고 하면 Merzbow를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Adzuki의 경우는 그보다는 Tetsu Inoue의 느낌이 좀 더 강하다(본격적인 노이즈와는 거리가 있는 셈이다). 물론 그만큼 좀 더 듣기 편하다. 약간은 Projekt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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