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Articles

Glam/Hair Metal 특집: 우리가 꼭 들어야 할 글램/헤어메탈 100선 (40위~21위)

hairmetalcoverimage

힘들게 특집을 준비해 놓고도, “우리만 읽는 특집이 되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앞설 때가 있다. 많다. 고백하자면, 이번 특집도 다르지 않다는 거다. 몇 달 전 ‘스래쉬 특집’ 같은 어마무시한 걸 해놓고도 이제 와서 뭔 딴소리냐 싶겠지만 조회수나 반응을 깡그리 무시할 만큼 쿨한 마인드를 갖추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는 게 고작 ‘헤어메탈/글램메탈 특집’이냐?”고 되묻는다면 정말로 할 말이 없다. 하하. 편집회의 때 나온 이야기를 미리 하자면, “그냥 우리가 재미있으면 됩니다”라는 거였다. 그렇다. 그게 전부다. 필진들이 하고 싶은 특집을 하자. 관심 있는 독자는 뭘 해도 읽으러 온다. 그럴까? 그게 이 구리구리한 특집을 펼치게 된 이유다.

뭔가 굉장히 호기로워 보이지 않나? 그래도 이런 특집은 웹진에서 처음이잖아요. 그렇지? 근거 없는 자신감은 하늘을 뚫을 기세였다. 들뜬 상태로 음반을 선별했고, 기분 좋게 원고를 분배했고, 신중하게 공개 시점을 조율했다. 그래, ‘잔다리’와 ‘자라섬’은 피하는 게 흥행(?)상 좋겠지? 하루에 10장씩 공개할까? 아냐. 그러면 늘어질 우려가 있으니 20장씩 공개하는 걸로. 네 그게 좋겠네요.

하…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딴 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선수’를 빼앗겼기 때문이다. 그것도 무려 ‘롤링스톤’이 우리보다 1주 먼저 ‘헤어메탈 특집’을 떡(!)하니 오픈해 버린 것이다. 아, 왜!!! 순간 필생의 원고를 도둑맞고 패닉에 빠진 ‘도착의 론도’ 주인공 야스오가 떠올랐다. 이건 꿈일거야. 형, 우리한테 왜 이래?

하지만, 우리는 끝까지 정신승리의 콘셉트를 잃지 않기로 했다. ‘롤링스톤’ 특집은 50선인데, 우린 100선이잖아? 그런데 어차피 아무도 안 읽을 거야. 그럴 거야. 그러니 괜찮아.

어쨌든, 이번엔 ‘헤어메탈/글램메탈 100선’이다. 물론 여기서의 헤어메탈/글램메탈은 엄밀한 장르적 뉘앙스로 못박기 보단 유연하게 이해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그 태동에는 Van Halen, New York Dolls, Alice Cooper, Kiss 등 다양한 밴드들이 영향을 주었고, 그 결과 팝적 멜로디와 귀를 휘어잡는 강력한 후크를 앞세운 더 속화된 헤비메탈이 탄생했다. 물론 1980년대 음악팬들의 시선을 압도해버린 MTV 방송의 약진이 크게 한몫 했다고 볼 수 있다. 당신이 알고 있다시피, 그 중심가는 분명 L.A.였다. L.A.를 축으로 ‘큰 움직임’이 있었다. 하지만 L.A. 밖에서도 ‘변화의 흐름’은 감지되었다. 그걸 잊어서는 안 된다. AOR이나 블루스, 서던락과 더 적극적으로 연애했던 친구들도 존재했다는 이야기다. 요컨대, 모든 역사가 다 그렇겠지만, 하나의 프레임으로 모든 것을 판독해보겠다는 의욕은 말 그대로 망상에 불과하다는 점. 헤어메탈을 L.A. 메탈로 등가치환할 수 없다는 점. 우리는 그걸 말하고 싶었다.

서론이 길었다. 각설하고 그럼, 이제부터 이 ‘시대착오적’ 특집을 시작하도록 한다.

 

리뷰어 명단

이경준(이명 편집장)

빅쟈니확(이명 편집위원)

김학선(보다 편집장&네이버 온스테이지 기획위원)

조일동(음악취향 Y 편집장)

김성대(음악취향 Y 필자&오투포커스 편집장)

김성환(파라노이드&음악취향 Y 필자)

배순탁(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

한명륜(파라노이드&이명 필자)

이태훈(파라노이드&이명 필자)

임희윤(동아일보 음악기자)

정진영(헤럴드경제 음악기자)

정원석(대중음악평론가)

조형규(파라노이드 필자&헤어메탈 전문가)

한동윤(이명&이즘 필자)

이종민(이명&이즘 필자)

박근홍(ABTB 보컬&이명 편집위원)

김봉환(전 핫뮤직 기자&현 벅스뮤직)

 

#40. Black ‘N Blue [Black ‘N Blue] (1984)

Black_N_Blue_Black_N_Blue

새로운 Mötley Crüe나 Ratt를 찾고 있었을 게펜(Geffen)이 발견한 이 포틀랜드 출신의 밴드에게 레이블은 꽤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이 데뷔작은 Scorpions와 Accept 등과 작업했던 Dieter Dierks가 프로듀스를 맡았다. 덕분인지, 앨범은 글램/헤어메탈의 전형적인 모습과는 약간은 차이를 보인다. 앨범은 전체적으로 슬리지한 면모를 꽤 걷어낸, 좀 더 ‘남성적’이면서도 잘 정돈된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I’m the King’이나 ‘Wicked Bitch’ 같은 곡들이 거의 정통 헤비메탈에 가까운 모습도 보여주는 건 그런 밴드의 스타일이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덕분에 비슷한 시기의 밴드들 중에 아메리칸 ‘락큰롤’ 본연의 매력을 이들만큼 잘 보여줬던 경우도 별로 없었다. ‘Hold on to 18’이나 ‘School of Hard Knocks’는 분명 클리셰 덩어리라고 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 클리셰 덩어리가 거의 클래식에 가까울 정도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Tommy Thayer가 어떻게 지금 Kiss의 리드기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는지 설명해 줄 수 있는 앨범이다. (빅쟈니확)

 

#39. Firehouse [Firehouse] (1990)

Firehouse1

헤어메탈의 황혼기를 시뻘겋게 물들인 앨범. 누가 5만 원을 준대도 도무지 뺄 곡이 없다. 앨범 전반에 걸쳐 정석보다 반음 낮게 된 기타 조율은 효과적인 장치. 헤어메탈의 날렵한 금속성에 거북선처럼 묵직한 매력까지 더했으니.

앨범의 곡간 전개도 좋다. 이를테면 첫 곡 ‘Rock on the Radio’에서 소방관들은 다른 곡보다 더 낮은 드롭 C# 튜닝의 기타 리프와 느린 템포로 선언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 다음부턴 그냥 막 달리는 거. ‘All She Wrote’ ‘Don’t Treat Me Bad’ ‘Home is Where the Heart is’ ‘Overnight Sensation’… 보컬 C. J. Snare의 카놀라유 같은 보컬과 귀에 저절로 와서 꽂히는 멜로디… 헤어메탈 미국 대표 단거리 주자들의 1600미터 계주가 아마 이 광경과 비슷할 거다.

야속한 신은 북미 대륙에 Firehouse와 Nirvana를 함께 주셨다. 하지만 그는 인간에게 모발을 선물했고 메탈은 영원하다.

‘당신만 있음 나 걱정 안 해… 결국에 찾았어, 일생의 사랑/내 삶 끝까지 함께할 사랑'(‘Love of a Lifetime’ 中) (임희윤)

 

#38. Shotgun Messiah [Shotgun Messiah] (1989)

shotgunmessiah1

할리우드 헤어메탈에 대한 스웨덴의 대답이라는 식으로 소개됐던 이 밴드는 Europe이나 Treat 같은 밴드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좀 더 슬리지하고 미국의 밴드들에 근접한 사운드를 들려주었다(물론 갑자기 웬 인더스트리얼을 연주했던 [Violent New Breed]는 예외). 특히나 이 앨범은 80년대의 글램/헤어메탈의 전형에 좀 더 다가가 있는 음악을 담고 있었는데, 확실히 Mötley Crüe를 연상케 하는 ‘Bop City’부터가 밴드의 색깔을 그대로 보여준다(이 앨범은 원래 ‘Welcome to Bop City’라는 이름으로 발표되었다). 그렇지만 ‘Shout it Out’에 와서 Shotgun Messiah는 흔해빠진 Mötley Crüe의 유사 밴드를 넘어서고, ‘The Explorer’나 ‘Dirt Talk’(L.A. Guns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에서는 테크니컬한 연주와 함께 이 밴드가 ‘헤어메탈’ 이상의 모습도 보여줄 수 있음을 확인시켜 주며, ‘Nervous’ 같은 곡의 ‘건강한’ 코러스와 키보드 연주는 이들이 80년대 헤어메탈의 전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헤어메탈이 끝을 바라보던 시기에 스웨덴에서 가장 L.A.다운 밴드가 등장했던 셈이다. (빅쟈니확)

 

#37. Winger [Winger] (1988)

winger1

글램메탈 역사에서 Winger는, 브릿팝으로 치면 Suede 정도가 될 것이다. 잘 하지만 정상의 자리에는 오르지 못한 데서 두 밴드의 비운은 결을 같이 한다. 하지만 거기엔 ‘비교적’이라는 전제가 붙는 만큼, 개별로 봤을 때 그들은 절대 만만하게 볼 팀들이 아니었다. 그 유명한 ‘쌍팔(88)년도’에 세상 빛을 본 Winger의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은 베이스를 연주하는 프론트맨 Kip Winger와 지금은 Whitesnake에 적을 두고 있는 기타리스트 Reb Beach가 주도한 작품으로, Europe과 Ratt, 그리고 Alice Cooper와 작업한 Beau Hill의 프로듀싱에 기반해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63주간을 머물며 헤어(또는 헤비)메탈의 마지막 전성기를 수놓았다. 첫 곡이자 첫 싱글 ‘Madalaine’에서 Edward Van Halen을 좇고, Dweezil Zappa가 솔로를 거든 Jimi Hendrix(‘Purple Haze’)까지 커버한 Reb Beach의 기타는 Warren DeMartini나 George Lynch의 격정에 버금가며, 자신의 이름을 밴드 이름으로 삼은 것이나 창법에서 Kip Winger는 거의 Don Dokken에 가깝다. ‘Hungry’, ‘Seventeen’ 같은 히트곡들도 좋지만, 빠른 태핑으로 곡의 첫 숨을 고르는 ‘Hangin’ On’과 Reb의 마지막 기타 솔로가 들을 만한 ‘Headed for a Heartbreak’ 같은 뒤 곡들도 나는 권하고 싶다. 2001년에 나온 Winger의 베스트 앨범 재킷은 데뷔 앨범 재킷에서 색깔만 바꾼 것이다. [Winger]는 그만큼 중요한 앨범이었고, 이 앨범이 곧 Winger였다. (김성대)

 

#36. Europe [The Final Countdown] (1986)

europe-thefinalcountdown

어느새 이들이 스웨덴 출신이라는 걸 까먹고 있었다. 스웨덴이 배출한 세계적 뮤지션의 계보에 당당히 들어갈 법한 밴드지만, 이 음반 외의 결정타가 거의 없어서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오히려 이런 이유로, 이 앨범은 헤어메탈 역사에 있어 절대 빠져서는 안 될, 인상적인 성취를 일궈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타이틀 곡 ‘The Final Countdown’이 대표적이다. 단번에 듣는 이를 집중하게 하는 건반 연주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시원한 멜로디 라인과 화려한 기타 솔로는, 헤어메탈의 유전자를 거의 대부분 포함하고 있는 것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 외에 내 친구 홍성지가 노래방에서 자주 부르는 발라드 ‘Carrie’, 8비트 헤비메탈의 정석을 만날 수 있는 ‘Ninja’ 등, 앨범은 메탈 초심자를 위한 가이드북과도 같은 곡들을 대거 포함하고 있다. 이 음반이 별로라면, 글쎄, 그냥 앞으로도 메탈을 안 듣는 게 정신건강을 위해 좋을 거라고 말하고 싶다. (배순탁)

 

#35. Bulletboys [Bulletboys] (1988)

Bulletboys1

Randy Rhoads의 사망 후 L.A.의 한가락 하다 싶은 기타리스트들은 모두 Ozzy를 만났고 Jake E. Lee를 제외한 모든 기타리스트는 쓸쓸히 돌아서야 했다. 그들 중에는 레코딩 계약 전에 Ratt에서 기타를 연주했던 Marq Torien도 있었다. David Lee Roth를 연상시키는 목소리를 가진 멋진 보컬리스트이기도 한 그는 수많은 팀(심지어 펑크(funk) 밴드까지)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았으나 좀처럼 레코딩 계약이 성사되지 못한 불운한 아티스트였다. 그런 그가 King Kobra에서 잠시 손을 맞춘 바 있던 Mick Sweda와 다시 의기투합한 밴드가 바로 Bulletboys였다.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인 본작을 들어보면 목소리만 비슷한 것이 아니라 고전적인 락큰롤(과 점프블루스) 작법을 당대의 테크니컬한 메탈 연주와 접목시키는 시도마저 Roth의 영향력이 짙게 느껴진다. Torien도 이러한 시선을 느꼈는지, 아예 펑크(funk) 밴드 The O’Jays의 ‘For the Love of Money’를 커버하며 Roth의 아류가 아님을 항변한다. the Doobie Brothers에서 Van Halen에 이르는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Ted Templeman을 프로듀서로 콘솔에 앉힌 것도 밴드의 음악적 성향을 제대로 파악한 선택이었다. 10대 시절부터 L.A.의 음악판 바닥부터 굴러먹으며 20대 후반에 이른 실력이 꽁꽁 들어찬 멤버들이 들려주는 사운드의 완성도와 쾌감은 언제 들어봐도 단단하다. (조일동)

 

#34. Mötley Crüe [Girls. Girls, Girls] (1987)

Motley Crue - Girls Girls Girls

L.A.메탈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화려한 이미지의 사고뭉치(라고 쓰고 ‘양아치’라고 읽는다)일 것이다. ‘헤비메탈계의 The Rolling Stones’인 Mötley Crüe 가 없었다면 과연 이 같은 이미지가 만들어질 수 있었을까. 이 앨범은 글램락과 헤비메탈의 이미지를 절묘하게 혼합해냄으로써 Mötley Crüe를 세계 락 음악계의 반석 위에 올렸다.

Mötley Crüe 의 대표작으로 꼽을 수 있는 앨범은 역시 [Dr. Feelgood](1989)일 것이다. 그러나 [Dr. Feelgood]은 [Shout at the Devil](1983), [Theatre of Pain](1985), 그리고 [Girls. Girls, Girls]라는 트릴로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6기통 오토바이를 집어 삼킨 듯한 강렬한 기타 톤과 그루브가 넘실거리는 리듬 연주, 개성적인 보컬을 통해 쏟아지는 선정적인 가사. 앨범의 완성도 면에선 [Dr. Feelgood]과 [Shout at the Devil]이 더 우수할진 몰라도, Mötley Crüe에게 Mötley Crüe 다운 이미지를 만들어준 앨범은 단연 이 앨범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정진영)

 

#33. Ratt [Invasion of Your Privacy] (1985)

RattInvasionofyourprivacy

[Invasion of Your Privacy]는 첫 앨범 [Out of the Cellar]와 비교될 수밖에 없는 불행한 둘째다. 그만큼 [Out of the Cellar]를 들고 나온 Ratt의 데뷔는 인상적이었다. 상업적인 성공은 물론이고 Ratt란 팀의 음악적인 스타일을 첫 앨범부터 확립했다. 이제 겨우 두 번째 앨범이지만 [Invasion of Your Privacy]는 그래서 새롭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첫 곡 ‘You’re in Love’는 [Out of the Cellar]에 들어가 있어도 전혀 이질적인 느낌이 없을 만큼 전형적인 래트의 사운드다. 대신에 이들은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방식으로 앨범을 꾸몄다. ‘Lay It Down’ 역시 전형적이지만 Ratt를 대표할 만한 멋진 싱글이다. 이 멋진 리프와 멜로디로 만들어낸 흥겨움의 향연은 Ratt를 상징하게 됐다. 우리는 이를 래튼롤(Ratt & Roll)이라 부른다. (김학선)

 

#32. Trixter [Trixter] (1990)

trixter1

첫 곡 ‘Line of Fire’의 익숙한 패턴에 특별한 인상을 받진 못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Heart of Steel’과 ‘One in a Million’은 Trixter란 이름을 기억하게 해주었다. 헤비메탈의 끝물 시대인 1990년에 발표한 첫 앨범 [Trixter]는 헤어메탈과 AOR의 경계에서 라디오친화적이고 대중친화적인 싱글을 가득 담고 있었다. 발라드 ‘Surrender’는 전형적이었지만 역시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였다. 하지만 이들이 1990년대에 경력을 시작한 것이 이들의 불운이었다. 첫 앨범 [Trixter]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하는 소포모어 앨범 [Hear!](1992)를 발표하며 이들은 분투하지만 1992년은 ‘신경 쓰지 마(Never Mind)’라는 태도가 지배하고 있던 시대였다. 한 장의 앨범을 더 발표하고 Trixter는 해체했지만 거의 20년이 지나 팀을 재건했다. 음악은? 내가 처음 이들을 들었던 그대로였다. (김학선)

 

#31. Bang Tango [Psycho Cafe] (1989)

bangtango-psychocafe

Bang Tango를 논하면서, Red Hot Chili Peppers나 Fishbone 이야기를 꺼내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보면 펑크(funk)메탈이라는 거대한 카테고리로 함께 덧씌울 수 있는 밴드들이기 때문이다. 허나, 어디까지나 RHCP와 Fishbone이 얼터너티브락이라는 영역에서 펑키(funky) 메탈 그루브를 이식하려 노력했다면, Bang Tango는 헤어메탈/글램메탈의 자장에서 펑크(funk)를 수용하려 했다는 점을 가장 큰 차이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Bang Tango의 1집 [Psycho Cafe]는 뭔가 독특한 음반인 동시에, L.A.라는 지역의 헤비 사운드 생태계가 꽤 건강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1989년이라는 정황을 감안해보면 상당히 혁신적인 댄스 그루브 넘버 ‘Someone Like You’, 보컬리스트 Joe Leste의 독보적인 보컬이 드러나는 ‘Wrap My Wings’, 밴드가 Average White Band 등 옛 펑크(funk) 밴드의 팬이었음을 짐작케 하는 ‘Love Injection’ 등을 통해 밴드의 정체성이 Mötley Crüe나 Ratt와는 사뭇 달랐음을 확인할 수 있다. Kyle Kyle의 재즈풍 베이스가 무게중심을 유지하는 가운데, Mark Knight와 Kyle Stevens가 역할을 분담하는 트윈 기타가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잘 짜인 연극을 보는 듯한 음반이다. 헤비버전 Spin Doctors를 플레이하는 듯한 ‘Do What You’re Told’에 이르면 솔직히 감탄만 나온다. (이경준)

 

#30. Pretty Boy Floyd [Leather Boyz with Electric Toyz] (1989)

prettyboyfloyd-leatherboyzwithelectrictoyz

보컬리스트 Steve “Sex” Summers, 기타리스트 Kristy “Krash” Majors가 주축이 되어 1987년 헐리우드에서 결성된 메탈 밴드 Pretty Boy Floyd는 선셋 스트립에서의 초기 활동을 통해 그리 긴 무명 기간 없이 MCA 레이블과 계약을 맺는 행운을 누렸지만, 결국 이 앨범 한 장을 끝으로 1991년 해체했다가 1995년 재결합 후 여러 멤버교체를 거치면서 현재도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음악적으로는 그들보다 앞선 밴드들과 특별한 차별성은 보기 힘들지만, 적어도 멤버들의 수려한 외모와 우수한 멜로디 메이킹 능력은 적어도 (이 당시는 아직 신인급이었던) 프로듀서 Howard Benson의 지휘 아래 확실히 빛을 내고 있다. 글램/헤어메탈 밴드로서의 자신들의 정체성을 대놓고 드러냈던 첫 트랙이자 타이틀곡 ‘Leather Boyz with Electric Toyz’와 MTV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뮤비로 알려진 ‘Rock And Roll (Is Gonna Set the Night on Fire)’는 전체적으로 Poison과 닮은 부분이 보이며, 라디오에서도 히트했던 팝 메탈 발라드 ‘I Wanna Be with You’에 이르기까지 진지한 마니아들에겐 ‘클리셰 투성이’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대중성 면에서는 완벽한 구성을 갖췄던 1980년대 말 헤어메탈 씬의 앨범이었다. (김성환)

 

#29. Slaughter [Stick It to Ya] (1988)

slaughter-stickittoya

Vinnie Vincent Invasion, Kiss의 1980년대 두 장의 앨범에 참여했던 기타리스트 Vinnie Vincent가 이끌었던 메탈 밴드)의 메인 보컬과 베이시스트였던 Mark Slaughter와 Dana Strum이 밴드를 떠나 새로 결성한 그룹이었던 Slaughter는 비록 메이저 씬에서의 활동은 달랑 2장으로 끝나버렸지만, 당대에 Skid Row의 보컬이었던 Sebastian Bach의 샤우팅과는 또 다른 관점에서 가늘고 날카로운 고음역을 구사하는 ‘훈남 보컬리스트’로 여성 팬들의 호감까지 끌어당겼다. 약물 중독 트럭운전사에 의한 교통사고로 1998년 유명을 달리한 기타리스트 Tim Kelly의 화려한 테크닉은 없지만 적재적소에서 섬세함을 보이는 연주도 무시할 수 없는 매력 포인트. 이미 강성 메탈 사운드로 넘어간 골수 메탈 팬들에게는 그저 가벼운 팝메탈 음반으로 취급받기도 했지만, 1980년대 후반의 대중적 메탈 싱글의 필수요소인 쉬운 코러스와 매끈한 멜로디를 겸비했던 ‘Up All Night’와 ‘Spend My Life’, 컨트리/블루스적 분위기도 잘 포용한 파워 발라드 ‘Fly to the Angels’, 고전적 락큰롤 리듬과 메탈릭 기타 톤의 향연이 조화를 이룬 ‘She Wants More’와 ‘Burning Bridges’ 등 전편에 대중성이 가득한 멜로디 라인과 헤어메탈 특유의 에너지가 동시에 녹아있는 매력적인 앨범이다. (김성환)

 

#28. Dokken [Back for the Attack] (1987)

Dokken_-_Back_for_the_Attack

‘그대여, 난 수감자/사랑에 묶인…탈출할 수 없다는 걸/넌 왜 모르니'(‘Prisoner’ 中)

앨범을 여는 ‘Kiss of Death’ ‘Prisoner’는 ‘내 가슴 아픈 건 다 네 탓’이라는 헤어메탈의 중심 주제를 연타로 펼쳐낸다. 팬들 입장에서 보면 사슬을 쥔 야속한 간수는 다름아닌 보컬 Don Dokken과 기타리스트 George Lynch였다. Dokken의 탄탄한 고음이 성곽이라면 악기에 뭘 발랐는지 쫀득쫀득한 Lynch의 기타 톤, 비르투오소적 연주는 늪이요 해자다. 리프는 평이하지만 앨범에 등장하는 모든 기타 릭(lick)과 솔로는 금빛이다. 프로듀서가 가장 골머리 썩었을 지점은 아마 노래 끝머리의 불같은 기타 솔로들을 어디서부터 페이드아웃 해버리느냐였으리라. ‘Night by Night’이 ‘So Many Tears’에서 Lynch의 후주를 끊은 프로듀서를 지옥으로.

린치의 역량이 집약된 화끈한 헤비 인스트루멘탈, 유일한 연주곡’Mr. Scary’는 클리셰 가득한 가창곡들 사이에서 오히려 더 빛난다.

‘난 멈추려했지만/그녀가 내민 손/불길은 타오르고 있었던 거야… 우린 초면이었지…'(‘Kiss of Death’ 中) (임희윤)

 

#27. Wildside [Under the Influence] (1992)

wildside_undertheinfluence

Wildside의 이 음반은 Poison이나 Ratt의 어지간한 음반을 압도한다. 믿기 어렵겠지만, 사실이다. 마니아들도 이 음반에 대해서만큼은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그만큼 밴드의 1집 [Under the Influence]는 기대 이상이었다. 조심스럽게 넘기다 보면 신뢰가 생긴다. Mötley Crüe의 황금기 사운드를 재건하는 듯 조여드는 사운드가 일품인 ‘Hang on Lucy’, 심플한 전개를 바탕으로 귀에 감기는 훅을 뽑아내는 ‘Monkey See Monkey Do’, Mötley Crüe의 ‘Without You’에 해당할 발라드 ‘Just Another Night’, 흙냄새 물씬한 서던락 ‘How Many Lies’, 탄탄한 작곡 실력을 접할 수 있는 발라드 ‘Kiss This Love Goodbye’ 등 거의 전곡을 추천할 수 있을 정도니까 말이다. 특히 솟구치는 고음역부터 중음대까지 다 제대로 소화해내는 Drew Hannah는 동시대 활동하던 글램/헤어메탈 씬 최고의 보컬리스트 중 하나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 빈틈없이 치밀하게 진행되는 연주 또한 예술의 경지다. 다만, 문제는 자신조차 그 얄궂은 운명을 몰랐을 발매시기였다. 그런지가 지축을 흔들 1992년 갑자기 툭 튀어나온 [Under the Influence]는 ‘폭망의 전형’이 될 정도로 처절한 실패작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라이선스되었다는 점 또한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을 정도). 허나, 개인적으로 top20에 올리고 싶었을 만큼 그 완성도만큼은 빼어나다. (이경준)

 

#26. Twisted Sister [Under the Blade] (1982)

Twistedsister_UnderBlade1

뉴욕 롱아일랜드 출신의 밴드 Twisted Sister는 미국 서부 출신의 다른 헤어메탈/글램메탈 밴드들과 달리 1970년대 뉴욕 펑크와 영국 글램락의 영향권에서 결성되고 언더그라운드 시절을 보냈다. 그래서 Alice Cooper의 영향으로 이들이 1970년대 후반 헤비메탈로 밴드의 주 장르를 변경하면서도 그들의 음악 속에 일정부분 남아 있었고, 밴드 사운드의 개성이 되었다. 훗날 그들의 시그니처 싱글이 된 ‘We’re Not Gonna Take It’처럼 Slade 풍의 심플한 쓰리 코드 하드락 커버에 능숙함을 보이는 것부터 항상 직선적으로 달려가는 공격적인 리듬 섹션의 구성은 모두 그 연장선에 있다고 생각한다. 1982년에 인디 레이블 시크릿(Secret)을 통해 처음 발표된 그들의 정규 1집은 1985년에 좀 더 상업적인 믹싱으로 애틀랜틱에서 재발매되었고, 2011년이 되어서야 오리지널 믹스를 리마스터한 재발매반이 나왔다. 펑크락 송가라 해도 별 문제없을 앨범의 공식 싱글곡 ‘Bad Boys of Rock N’ Roll’, 팽팽한 리듬 섹션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Under the Blade’, 미국 밴드에게서 영국 메탈의 향기를 느끼는 ‘Shoot ’Em Down’에 이르기까지 아직 메이저에서의 스타덤 속에서 갈팡질팡하기 전 그들의 충실한 글램-펑크메탈의 진수가 담겼다. [Stay Hungry]만 듣고서 이들을 혹시 가볍게만 보는 메탈 팬이 있다면 반드시 거쳐야 할 앨범이다. (김성환)

 

#25. Dangerous Toys [Dangerous Toys] (1989)

Dangerous_Toys_self-titled

L.A.를 주무대로 활동하던 기존의 글램메탈 밴드들과는 달리 텍사스 오스틴이라는 출신성분 덕분에 Dangerous Toys의 음악스타일을 연상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끈적하다 못해 찐득할 정도로 강렬한 블루스의 잔향은 바로 이 앨범의 색깔을 설명하기에 가장 좋은 수식어이다. 재미있게도 이 블루지한 색체를 가장 잘 살려주는 역할은 Watchtower라는 프록 밴드 출신의 보컬리스트 Jason McMaster가 전담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묘한 메리트를 지닌다. 독특한 음색 덕분에 흡사 Axl Rose를 연상시킬 수도 있겠지만, ‘Teas’n Pleas’n’을 듣다 보면 Jason McMaster의 보컬은 그보다 표현의 바리에이션이 넓고 테크닉적으로도 높은 수준을 들려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거기에 Danny Aaron와 Scott Dalhover로 구성된 트윈기타 시스템도 대단히 준수한 연주력을 장착하고 있는데, ‘Scared’에선 마치 송곳처럼 꽂아 넣는 트리키한 플레이로 하여금 묘한 쾌감까지 느끼게 한다. 물론 Jason McMaster가 가진 프론트맨으로서의 강한 카리스마가 본작과 밴드를 지탱하는 본질이긴 하다. (조형규)

 

#24. Hanoi Rocks [Self Destruction Blues] (1982)

Hanoi_Rocks_Self_Destruction_Blues

1982년은 Hanoi Rocks에게 바쁜 시기였다. 밴드는 연초에 [Oriental Beat]를 내고 얼마 되지 않아 8월에는 [Self Destruction Blues]를 발표했다. 물론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이 앨범이 정규 앨범으로 분류되고는 있지만 사실은 밴드가 1981년-1982년에 녹음한 일련의 싱글들과 B-사이드 곡들을 모은 앨범이기 때문이다(흥미로운 것은 그런데도 이 곡들 중 밴드의 이전 앨범들 – 이래봤자 두 장 뿐이긴 하지만 – 에 수록된 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덕분에 이 앨범은 Hanoi Rocks의 앨범들 중에서 이전의 New York Dolls 스타일의 ‘글램’과 80년대의 헤어메탈/하드락 밴드들 간의 관련성을 가장 여실히 보여주는 앨범이 되었고(특히나 ‘Kill City Kills’, ‘Problem Child’), 동시에 이후의 Guns ‘N Roses나 Faster Pussycat 같은 밴드들의 등장을 예기하고 있다. 거기다 어쨌든 ‘모음집’인 만큼 Hanoi Rocks의 앨범들 중 이 앨범만큼이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앨범도 사실 없다. ‘Whispers in the Dark’나 ‘Dead by X-mas’ 같은 곡을 다른 앨범들에서 어떻게 들어보겠는가? Hanoi Rocks는 80년대의 글램이 보여줄 수 있었던 최고의 모습들의 대부분을 이 앨범에서 거의 다 보여줬던 셈이다. (빅쟈니확)

 

#23. Vain [No Respect] (1989)

vainnorespect

1989년에 쏟아져 나온 그 무수한 음반 중, Vain의 이 앨범은 가장 ‘글램다운 음반’의 형태를 갖고 있을 것이다. 동시에 가장 타이트하게 마름질된 글램메탈 음반이라고도 생각한다. 팀의 리더를 맡고 있는 Davy Vain이 프로듀서 출신(스래쉬메탈 밴드 Death Angel의 데뷔작 [The Ultra-Violence]의 프로듀서)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고, 그 탓에 [No Respect]의 사운드는 빈틈없이 빽빽하게 잡혀 있다. 그 촘촘한 사운드에 박힌 기타 배킹에선 스래쉬 사운드의 영향도 느껴지는데, 이는 아마 밴드가 스래쉬의 본고장 ‘베이 에이리어’ 출신이기 때문일 것이다. 요컨대, [No Respect]는 헤어메탈/글램메탈의 좋았던 시절이 서서히 끝물을 타기 시작한 1989년에 글램/헤어메탈의 초기 사운드를 재현하려고 했던, 그것도 완벽에 가깝게 해냈던 소수의 밴드 중 하나로 기록될 텐데, 같은 해 등장한 Mötley Crüe의 메가히트작 [Dr. Feelgood]과 비교해 보면 둘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날 것이다. 자… 감상해보면 충분히 ‘파퓰러’한 음반이지만, 킬러 싱글이나 발라드 넘버가 없다는 이유로 국내외적으로 ‘본 퀄리티보다 현격히 저평가된 작품’이다. 하지만 그것과는 전혀 무관하게 [No Respect]는 ‘글램락’이 ‘헤비메탈’과 만나게 되었던 ‘어떤 고리’를 실제보다 10년쯤 늦게 보여준 문제작으로 새겨질 것이다. (이경준)

 

#22. Enuff Z’nuff [Enuff Z’nuff] (1989)

EnuffZnuff1

Enuff Z’nuff는 Cheap Trick과 Queen의 영향을 받은 파워팝 스타일의 차별화된 글램 메탈을 지향했던 밴드다. Eddie Money를 연상케 하는 Donnie Vie의 흐느적거리는 보컬 또한 이들만의 확실한 개성을 대변했다. 특유의 익살스럽고 쾌활한 분위기가 부각되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연주력으로 긴장감을 유지하는 ‘New Thing’과 ‘She Wants More’, 제목처럼 그루브하면서도 사뭇 진지한 전개를 보여주는 ‘In The Groove’, 로맨틱한 락 발라드 ‘Fly High Michelle’과 ‘I Could Never Be Without You’ 등 신선한 감각과 다양한 매력으로 충만한 곡들이 데뷔 앨범을 장식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과소평가 받은 헤어메탈 앨범으로 Babylon A.D.의 [Babylon A.D.]와 XYZ의 [XYZ], 그리고 본 앨범을 꼽는데, 동명 타이틀 데뷔 앨범이라는 것과 모두 1989년에 발매된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요컨대, 비슷한 시기 메이저 레이블인 워너의 Skid Row와 Winger, 소니의 Firehouse와 Warrant, EMI의 Slaughter 등 신인 꽃미남 헤어메탈 밴드들이 홍수를 이뤘던 시기에 발매된 탓에 큰 주목을 받지 못한 비운의 작품이다. (이태훈)

 

#21. Rough Cutt [Rough Cutt] (1985)

roughcuttST

Ozzy Osbourne Band와 Badlands 등으로 기억되는 Jake E. Lee, Dio의 1980년대 대표작들에서 키보디스트로 활약한 Claude Schnell을 결성당시 멤버로 두었던 Rough Cutt은 비록 메이저 데뷔가 이뤄질 시점엔 이들을 모두 떠나보냈다. 그러나 밴드 사운드 개성의 큰 축과 같았던 소울풀하면서도 매력적 샤우팅을 갖춘 보컬리스트 Paul Shortino, 훗날 일렉트로닉/뉴메탈의 시대에도 Orgy의 기타리스트로 살아남을 만큼 질긴 생명력을 유지한 기타리스트 Amir Derakh를 중심으로 밴드 역사의 핵심 기간을 이끌어나갔다. Judas Priest의 1980년대 앨범들을 담당했던 Tom Allom이 프로듀서를 맡았던 이 데뷔작은 사운드 면에서는 1980년대 글램메탈의 전형적 톤이 지배하고 있지만, Janis Joplin의 버전으로 우리가 많이 기억하는 ‘Piece of My Heart’과 ‘Never Gonna Die’ 등 일부 트랙들에서는 AOR의 자연스런 계승이 이뤄진 트랙들도 보인다. 강렬한 스피드와 트윈 기타의 질주가 인상적인 ‘Cutt Your Heart Out’, Paul의 보컬 파워의 매력을 극강으로 끌어낸 하드락 트랙 ‘Take Her’와 ‘She’s Too Hott’, 키보디스트를 데려간 대신 밴드의 초기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Ronnie James Dio가 작곡에 참여한 블루지 헤비메탈 트랙 ‘Black Widow’ 등 다양한 성향의 곡들이 섞여 있는 것도 특색이다. (김성환)

 

About 이명 박 (104 Articles)
이명의 관리자 박이명입니다. diffsoundkorea@gmail.com

1 Comment on Glam/Hair Metal 특집: 우리가 꼭 들어야 할 글램/헤어메탈 100선 (40위~21위)

  1. 아직까지 저의 기대작은 나오질 않고 있네요, 아마 최종전에서 보려나 봅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