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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aissance: I Think of You

그날을 잊지 맙시다

모두가 무기력하게 브라운관을 주시해야 했던 1년전의 그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어른이어서 미안하고, 그 순간 아무 것도 하지 못했던 내 자신이 부끄럽기만 하다. 어느 곳에 썼던 것처럼 지금 이 시대 비극의 비극은 “신화시대의 그것처럼 숭고하기는커녕, 일상의 중핵에 자리한 나머지 이제 무감각해져버린 비극”이 되었다는 점이다. 다시 한번 다짐해본다. 모두가 다시 그들을 기억하지고. 그렇게 사라져간 “너를 생각하자”고. 지금은 그 말 밖에는 할 수가 없다. 이런 음악은 그저 잡설일 뿐이다.

About 이경준 (145 Articles)
현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여기저기 불려다니며 글을 썼고, 하나둘씩 망해가는 잡지(웹진)들을 볼 때마다 역시 '이런 건 하면 안된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무슨 생각인지 또 이렇게 판을 키웠다. 왜 그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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