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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aud Garcia-Fons: 중세와 현대를 아우르는 마법 같은 콘트라베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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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울산 처용 월드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내한하는 Renaud Garcia-Fons (사진자료=Renaud Garcia-Fons의 페이스북)

 

“한국의 음악 팬들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어 아주 행복합니다.”

독일 음성학회가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ECHO 재즈어워드에서 ‘올해의 베이시스트 상’을 수상한 연주자 Runaud Garcia-Fons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번 내한공연의 소회를 밝혔다.

‘콘트라베이스의 파가니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Runaud Garcia-Fons가 이번 2016 울산 처용 월드뮤직 페스티벌에서 공연한다. 국내에서는 음반사 굿인터내셔널을 통해 그의 앨범 [Fuera], [La Linea Del Sur], [Solo: Marcevol Concert], [Mediterranees]가 정식으로 라이선스 출시 되었다. 이미 발 빠른 음악팬들은 예전부터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었다.

Runaud Garcia-Fons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10대 때부터 50대에 이르는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5현 콘트라베이스 연주자다.

그만의 독창적인 작곡과 문법은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아우르며 매순간 신기에 가까운 역량을 선사한다. “나는 항상 음악에는 경계가 없다고 생각해왔다.”, “나 역시 내 음악에서 그 어떤 경계도 느끼지 않는다.”

작곡에 대해서는 “어떤 경우든 작곡을 한다는 것은 신비로운 것 같다. 나의 대부분의 곡들은 어떤 악기의 도움도 없이 내 마음 속에 그저 떠오른 것을 쓴 것이다. 악상이 떠오르면 바로 멜로디를 쓰고 그 다음에는 편곡을 한다.”라며 “콘트라베이스를 위한 독주곡들은 오로지 나의 즉흥연주를 통해서 작곡하고 있다.”

 

 

거장 답게 앨범 역시 예사롭지 않다. 솔로작 [Solo: Marcevol Concert]는 그의 역량의 정점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큰 호평받았다. 그가 말하길 “단언컨대 베이시스트로서의 작업 중 가장 확실한 작품”

최근 국내 발매된 [Mediterranées] 음반에 대해서는 “지중해 지역의 모든 문화권을 아우르는 음악적인 원(circle)을 묘사하고 있다. 지금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옛 지중해 세계를 추억하며 헌정하는 음악이다.”

대가로서 음악가에게 요구되는 인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첫 번째로 오픈 마인드여야 한다. 거기에 기술적으로는 절대음감과 완벽한 박자, 조화, 마지막으로 훌륭한 영감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10월 2일에 울산 처용 월드뮤직 페스티벌에서 만나게 될 관객들에게 “한국 사람들이 음악적인 민족이라는 걸 잘 알고 있어요. 여러분과 훌륭한 음악적인 시간과 행복을 나누게 될 것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Renaud Garcia-Fons와의 이메일 인터뷰 일문일답 바로 가기

 


 

Renaud Garcia-Fons

Website: http://www.renaudgarciafons.com/index.php/en/

Facebook: https://www.facebook.com/garciafons.renaud/

About 김종규 (14 Articles)
이명과 여기저기에서 글을 씁니다. 앨범리뷰와 인터뷰 등을 씁니다. radio7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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