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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메탈

Norse: Cyclic

2017년 6월 21일

이렇게 생긴 앨범이(썸네일 이미지가 앨범 커버임을 밝혀둔다) 데스메탈을 담고 있다면 그것도 나름대로 반전이겠지만 호주 밴드가 Norse라는 이름을 쓰고 있으니 사실 이 밴드에 예상대로의 결과를 기대하는 자체가 무리일지도 모르겠다. 블랙메탈에 데스메탈의 터치를 더한 음악을 연주하는 [더 보기]

Abruptum: De Profundis Mors Vas Consumet

2017년 4월 24일

괴이쩍은 작명 센스를 보여준 많은 블랙메탈 뮤지션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발군의 작명 센스를 보여준 이라면 It만한 사람도 없지 않았나 싶다. 때로는 어떻게 읽는지도 의심스러울 스펠링의 이름이나, 솔로몬의 72악마 말석 어딘가에나 박혀 있을 법한 이름을 가져다 쓰는 이도 넘쳐나는 [더 보기]

Mosaic: Harvest/The Waterhouse

2016년 9월 11일

가뭄에 콩 나는 것보다 더 드물게 그런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어쩌다가 블랙메탈과 네오포크를 같이 듣는 취향이 되었느냐, 하는 게 요지다. 취향에 원인을 찾는 게 웃길 수도 있겠다만 어쨌든 두 장르는 표면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꽤 유사한 정서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는 게 보통의 답이었다. 뭐 [더 보기]

Deströyer 666: Wildfire

2016년 3월 7일

Megadeth의 [Dystopia]에 비할 바야 물론 아니었지만 Deströyer 666의 [Wildfire]는 금년에 가장 기대를 받아 온 스래쉬메탈 신보 중 하나였다. 물론 이게 블랙스래쉬지 어떻게 스래쉬메탈이냐 할 수도 있겠지만, Sepultura와 Sarcófago의 초기작도 스래쉬메탈이라 부르지 않냐는 식으로 은근슬쩍 넘어가도록 하자. [더 보기]

Borknagar: Winter Thrice

2016년 1월 31일

초반에는 포크적인 면모를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Borknagar가 현재의 바이킹메탈에 가까운 사운드의 단초를 보여주기 시작한 건 Vintersorg가 마이크를 잡으면서부터였다. Vintersorg는 Borknagar 전부터 이미 솔로 활동과 Otyg, Havayoth 등을 통해 개성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더 보기]

Temple of Baal: Divine Scythe

2015년 9월 8일

이 밴드를 처음 접한 것은 2001년에 End All Life에서 나왔던 Eternal Majesty와의 스플릿 앨범 [Unholy Chants of Darkness/Faces of the Void]에서였다. 둘을 붙여 놓다보니, 개인적으로 그 앨범에서 더 먼저 들어오는 것은 Marduk에 가까울 정도로 강박적인 질주를 보여주던 Eternal Majesty [더 보기]

Myrkur: M

2015년 8월 30일

Relapse가 거의 올해의 야심작 마냥 대차게 밀어주고 있는 – Relapse가 이 밴드에 대해 붙여둔 광고문구는 무려 ‘블랙메탈의 미래’다 – 이 솔로 프로젝트의 데뷔작은 – 작년에 EP가 나오기는 했다 – 덕분에 앨범은 나온지 얼마 안 됐지만 이미 많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는 듯하다. [더 보기]

Arcturus: Arcturian

2015년 5월 23일

앨범을 듣고 처음 든 생각은 앨범 이름 한 번 잘 지었다는 것이었다. [Arcturian]이라니, 앨범 제목을 ‘Arcturus 5집’ 식으로 지은 것과 무슨 차이가 있는 건가도 싶지만 이 이름만큼 이 앨범의 음악을 잘 설명하는 단어도 찾기 힘들 거라 생각한다. 주지의 사실이지만, Arcturus는 여태까지 앨범들을 [더 보기]

Sigh: Graveward

2015년 4월 18일

Sigh는 데뷔한 이래 한 번도 ‘평범한’ 블랙메탈 밴드였던 적이 없는 밴드이다. 1990년에 결성해서 Deathlike Silence에서 데뷔작을 낸 밴드인만큼 블랙메탈의 프론티어라고 하는 게 맞겠지만, Sigh는 처음부터 당시의 컨벤션이었던 노르웨이 블랙메탈과는 상당히 차이가 큰 음악을 연주했다. 그나마 [더 보기]

Tormentor: Anno Domini

2015년 4월 11일

Attila Csihar가 마이크를 잡은 덕에 이 헝가리 밴드는 그 출신을 감안하면 정말 많은 명성을 얻었다. 물론 이 밴드 자체가 블랙메탈의 프론티어 중 하나라는 것도 확실할 것이다. 밴드의 이름을 알렸던 이 앨범은 뒤에 Nocturnal Art에서 재발매되기 전에는(Deathlike Silence Prod.의 재발매 계획이 있었으나,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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