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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예서: 누가 먼저 하지 않는다면, 내가 먼저 하면 되지 않을까요

2017년 3월 27일

인터뷰를 진행한 이유는 간단하다. 이제 겨우 석 장의 싱글이 나온 그녀의 음악을 들으면, ‘대중음악을 하는 여성 뮤지션이 걸어가야 할 길’을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이 전달되니까. 소속사 없이 이렇게 기획력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여성 뮤지션이 지금 몇이나 있을까. 인터뷰를 진행하면서도 그런 [더 보기]

TOYO: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단, 소리에 대한 원인 규명을 해보고 싶은 바람이에요.

2017년 3월 13일

몇 년 전, 작곡가 ‘박근태’, ‘윤일상’, ‘조영수’, ‘신사동 호랭이’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다.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인상적이었던 건 작곡 방식이었는데, 모두가 각자만의 방법을 갖고 있었고, 어떨 때는 정반대의 방식을 고수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조영수는 가수가 낸 모든 [더 보기]

IMLAY: 한국의 EDM이 커지려면, 저 같은 포지션의 친구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2017년 2월 28일

인터뷰하며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저 집 안에서 곡 쓰는 ‘방구석 프로듀서’라고 소개한 그는, 그 ‘방구석’ 안에서 한국 전자음악 시장의 미래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었으니까. 그 고민은 이제 겨우 스물세 살이 된 청년의 고민치고는 너무나 날카롭고 깊어, 듣는 내내 뜨끔하기도 했다. [더 보기]

빌리 카터: 내면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2016년 11월 30일

  블루스, 펑크, 거라지 밴드 빌리 카터가 정규 1집 [Here I Am]을 발매한다. 그간 밴드는 두 장의 EP <The Red>, <The Yellow>를 통해 일렉트릭과 어쿠스틱 사이를 종횡무진 해왔다. 여기 실린 13 트랙은 진작부터 쓰기 시작했던 곡들로 현재의 빌리 카터가 만들어지기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더 보기]

Renaud Garcia-Fons: 중세와 현대를 아우르는 마법 같은 콘트라베이스 (2)

2016년 9월 29일

▲ 2016 울산 처용 월드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내한하는 Renaud Garcia-Fons (사진자료=Renaud Garcia-Fons의 페이스북)   Runaud Garcia-Fons는 5현 콘트라베이스 연주자로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10대 때부터 50대에 이르는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만의 독창적인 작곡과 문법은 장르의 경계를 [더 보기]

에이프릴 세컨드: 남들과 비슷하지만 다르다

2016년 8월 23일

  여름에 어울리는 음악들이 있다. 춤추기 좋은 음악이 그러하다. 에이프릴 세컨드야 말로 춤추기 좋은 음악이다. 1집 [Plastic Heart] 때부터 주목해 왔는데, 어느덧 두 번째 음반 [Super Sexy Party Dress]를 냈다. 인터뷰는 홍대의 한 카페에서 진행되었고 김경희(보컬/신스), 문대광(기타), 문우건(베이스), [더 보기]

야광토끼: ‘나는 한국 사람이다’ 라는 감성을 보여주고 싶었다

2016년 8월 12일

몇 가지가 의외였다. 전자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고, 조예가 깊을 것만 같았던 그녀는 전자음악이 꼭 도전해서 나온 결과는 아니라고 했다. 늘 그리움의 정서가 묻어난 가사에선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프로듀서 진용도 마찬가지다. 꼭 누구를 쓰기 위함이 없다. 이 말을 다 조합해보면, [더 보기]

줄리아드림: 연민과 외면, 불안이라는 키워드

2016년 7월 28일

  누군가의 지적처럼, 불안, 공포, 위험. 이런 것들은 현재 사회를 규정짓는 키워드다. 그 불안과 공포가 특정한 것을 지칭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정확한 실체와 형상을 파악하기 힘든 대상이다. 그리고 그 점에서 더 큰 파국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그런 것들을 음악으로 만들고 싶었던 밴드가 있다. [더 보기]

/단독/ 잠비나이 신보 [은서] 인터뷰: 존재하지 않는 듯 어딘가에 존재해왔던 음악

2016년 6월 15일

  6월 17일, 세계적인 인디 레이블 벨라 유니온을 통해 잠비나이의 신보 [A Hermitage(은서)]가 전세계 동시 발매된다. 그간 많은 일이 있었다. 숱하게 비행기를 탔고, 이곳저곳을 오갔으며, 반응의 온도는 확연히 뜨거워졌다. 여기저기 부르는 곳도 많이 생겼고, 이런저런 편견과 선입견들도 하나씩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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