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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

Mystery Skulls: One of Us

2017년 10월 31일

누군가 2014년 최고의 앨범 한 장만을 뽑아 달라고 요청한다면, 주저 없이 [Forever]를 권할 것이다. 이건 3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다. 데뷔작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이 앨범은 이미 롤링스톤(Rolling Stone)과 올뮤직(AllMusic) 등 적지 않은 매체에서도 찬사를 날린 수작이다. [더 보기]

Joe Goddard: Electric Lines

2017년 6월 9일

‘Hot Chip’과 ‘The 2 Bears’의 멤버 Joe Goddard가 첫 솔로 앨범을 냈다. 그의 이름은 생소할 수 있으나, ‘Hot Chip’을 거론한다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영국을 떠나 지구촌에서 주목하는 밴드니까. 그러나 ‘Hot Chip’에 익숙하다고 Joe Goddard가 평소 어떤 음악에 주력하는지 바로 알긴 어렵다. 밴드 [더 보기]

IMLAY: 한국의 EDM이 커지려면, 저 같은 포지션의 친구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2017년 2월 28일

인터뷰하며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저 집 안에서 곡 쓰는 ‘방구석 프로듀서’라고 소개한 그는, 그 ‘방구석’ 안에서 한국 전자음악 시장의 미래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었으니까. 그 고민은 이제 겨우 스물세 살이 된 청년의 고민치고는 너무나 날카롭고 깊어, 듣는 내내 뜨끔하기도 했다. [더 보기]

Jai Wolf: Kindred Spirits

2016년 12월 20일

겹겹이 쌓인 신시사이저의 소리는 물론이고, 색깔이 확실한 보컬들이 더해준 하모니는 절로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마치 뜨거운 석양이 어둠과 함께 어울리는 찰나를 관람하는 느낌이랄까. 이를 통해 드는 확신은 단 하나다. 일렉트로닉에 새로운 영웅이 등장했다는 것. Skrillex의 ‘Ease My Mind’를 [더 보기]

Justice: Woman

2016년 12월 1일

Justice는 늘 선구자였다. 음지에서 놀던 Dirty Electronic을 수면으로 끌어올려 대세를 만들어냈고, Dirty Electronic이 주류의 일부로 편승할 때는 1970년대 록 문법에 기대며 돌파구를 마련했다. 비록 이러한 결과가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오긴 했지만, 인내심에 대한 보상은 충분했다. 그게 바로 스튜디오 앨범의 [더 보기]

GRiZ: Good Will Prevail

2016년 10월 9일

2015년, 댄스/일렉트로닉 장르에서 무료로 내려받는 앨범 중 으뜸을 꼽으라면 [Say It Loud]가 나올 수 있다. 화려한 사이키 조명을 만나듯, 플로어를 화려하게 달궈버린 이 댄스 앨범은 듣는 내내 절로 음악 감상비를 지급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었으니까. 딱 일 년이 지난 상태에서, 색소폰 부는 DJ GRiZ는 [더 보기]

Charli XCX: Vroom Vroom

2016년 3월 15일

Charli XCX의 행보를 보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것이 무엇인가’, 또한 ‘독보적인 것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되는 느낌이다. 그녀는 음악과 패션 등에 두각을 나타내며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런 전체적인 모습이 아닌 음악 분야로 초점을 좁혀 봐도 자기만의 [더 보기]

전기흐른: Empty Night

2015년 3월 9일

흐른과 류호건으로 구성된 2인조 신스팝 밴드 전기흐른의 정규 1집 수록곡. 옛 향취가 가득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들려주면서도 그것을 텁텁하지 않게 살려내고 있다. 수록곡 중 가장 친화적이라 할 만한 ‘Empty Night’를 뽑아봤다. 마치 반딧불이의 비행을 구현한 듯 멋진 영상이 잠시 말을 잊고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