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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A’wesome

2016년 8월 1일

현아라는 가수가 가진 장점은 뚜렷하다. 뛰어난 무대 장악력, 딱히 꾸미지 않아도 외모에서 느껴지는 관능미. 이 두 가지는 원더걸스 시절부터 인정받은 그녀의 매력 포인트다. 그 외에 랩과 보컬 실력은 인기에 비례한다고 말하기 어렵다. 더욱이 탁월한 작사, 작곡을 겸비한 것도 아니니, 소속사가 [더 보기]

Shlomit & RebbeSoul: The Seal of Solomon

2016년 5월 21일

Orphaned Land가 지금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Deathspell Omega의 ‘히트’와도 궤를 같이하지 싶다. 이스라엘 출신다운 지역색을 떠나서 이후의 복잡한 양상의 맹아를 많이 보여주고 있기는 했지만, Orphaned Land의 [El Norra Alila]는 어쨌든 둠적인 접근과 포크 바이브를 솜씨 [더 보기]

바이브: Repeat

2016년 4월 22일

듣자마자 피로감이 몰려오는 건 자연스럽다. 바이브는 둘이 돼버린 [Re-Feel](2006)부터 한결같이 울고 쥐어짜는 팝을 들려주니까. 물론 듀오는 전작 [Ritardando](2014)에서 컨트리, 탱고, 재즈 등 다양한 스타일을 조금 붙여봤으나, 그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래서 이들이 신보에서 꺼낸 건 [더 보기]

커피소년: 꽃

2016년 4월 7일

앨범을 들으며 커피소년의 처음이 떠올려졌다. ‘사랑이 찾아오면'(2010)이란 싱글이었는데, 데뷔곡치고 선율이 귀에 붙잡혀 인상적이었다. 이후 그는 꾸준한 신곡 발표와 함께 별다른 홍보 없이도 음원 차트와 소극장 공연에서 성과를 기록해냈고, 6년의 세월이 흘러 벌써 네 번째 정규 앨범을 [더 보기]

Charli XCX: Vroom Vroom

2016년 3월 15일

Charli XCX의 행보를 보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것이 무엇인가’, 또한 ‘독보적인 것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되는 느낌이다. 그녀는 음악과 패션 등에 두각을 나타내며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런 전체적인 모습이 아닌 음악 분야로 초점을 좁혀 봐도 자기만의 [더 보기]

루시아: Light & Shade Chapter 2

2016년 1월 1일

일반적으로 언론사의 인터뷰와 홍보 자료는 다루는 대상에 대해 포장하는 것이 관례이나, 근래 루시아만큼이나 과하게 꾸며서 보도된 뮤지션도 드물 것이다. 그녀는 소극장 단독 콘서트도 매진시키고, 김준수의 미니 앨범 [꼭 어제](2015)의 타이틀곡도 쓰는 등 적지 않은 실적을 쌓아냈지만, 본인 [더 보기]

싸이: 칠집싸이다

2015년 12월 1일

41개월 싸이가 ‘강남 스타일’로 국제 가수가 된 뒤, 새 앨범이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그에게 가장 긴 공백 기간은 아니지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은 상황을 되새겨 본다면 적지 않은 시간이다. 물론 대망의 일곱 번째 정규 앨범은 이 오랜 기다림을 응당 보상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 보기]

스윗소로우: For Losers Only

2015년 10월 29일

‘달콤한 슬픔’이란 팀 명답게, 역시 스윗소로우는 밝은 노래보단 슬픈 노래가 더 적격이다. 이러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굳이 데뷔작 [Sweet Sorrow](2005) 까지 거슬러 올라갈 필요는 없다. 당장 사랑 이야기로 채운 네 번째 정규 앨범의 Part 1인 [For Lovers Only]와 비교해보자. 어떤 옷이 어울리고, 어떤 [더 보기]

Hysteric Panic: オトナとオモチャ(어른과 장난감)

2015년 10월 21일

선뜻 집어들기도, 어디가서 추천하기도 쉽지 않을 커버아트였다. 분명 이쁜 알바님이 계시는 오프라인 레코드샵이었다면 차마 사 들고 나올 엄두를 내지 못했으리라… 민망스런 상황을 피해 음반 구매가 가능해진 이 세상에 새삼 감사하며 앨범얘기로 들어가려 한다. ‘나고야 락씬의 뜨는 [더 보기]

다이아: 왠지

2015년 9월 17일

찰나에 여러 노래가 보인다. 도입부 베이스라인은 김선아의 ‘Give It Up’을, 그 뒤에 나오는 카메라 셔터 소리는 유승준의 ‘열정’ 방송용 리믹스 버전을 생각나게 한다. 다음에 흐르는 Flavor Flav의 “Yeah boy” 샘플은 워낙 흔한 소스이긴 하나 서태지와 아이들의 &#8216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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