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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Kendrick Lamar: Untitled Unmastered

2016년 4월 26일

3집 [To Pimp a Butterfly]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Kendrick Lamar는 컴필레이션 앨범 [untitled unmastered.]를 출시해 감격을 연장한다. 그는 스티븐 ‘콜버트 리포트’, ‘투나이트 쇼’, 올해 열린 그래미 어워드 등에서 기존에 발표한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은 노래 [더 보기]

제리 케이(Jerry.K) – 감정노동

2016년 4월 10일

한 마디로, 필자의 귀에 소박한 파동을 일으킨다. 꼭 대단히 거시적으로만 시사적이어야 하나? 결코 그렇지 않다. 감정은 정신을 지배하는 메커니즘인데, 그런 감정이 노동이라는 행위에 의해서 경우에 따라 훼손되어야 한다는 건 큰 치욕이다. 자기 신념에 따라서 소신 있는 가사로 사회, 사람, 자아, [더 보기]

화지: EAT

2016년 3월 12일

현실에 걸친 답답함을 애써 탈의하려 시도하지 않는다. 그게 스스로가 느끼는 육체 그리고 정신에 이르기까지 존재하던 포만감을 하나하나 덜어내 가는 서사를 이야기할 뿐이다. 화(난돼)지의 1집 [EAT]의 프로덕션은 그래서 제목과는 역설적인 관계를 맺는다. 극단적 니힐리즘(허무주의)이 양극단을 [더 보기]

화지: Zissou

2016년 3월 12일

그야말로 환상과 이상이 집약된 듯한 웨스 앤더슨(Wesley Wales Anderson) 감독의 2004년 작품 ‘스티브 지소와의 해저 생활(The Life Aquatic With Steve Zissou)‘은, 한 마디로 한순간에 벗과 명성을 잃은 영화 감독(스티브 지소)과 생전에 알 턱이 없었으나 다짜고짜 그에게 다가와 아들이라고 말하는 ‘네드’를 [더 보기]

E-Sens: The Anecdote

2016년 3월 1일

이 글은 본작 발매 이후, 바로 작성하여 필자의 블로그 등에 기재한 바 있는 리뷰이다. 29일 열렸던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힙합 음반과 올해의 음반을 수상한 [The Anecdote]이기에, 이렇게 다시 이 지면에 올려보고자 한다.   혹자가 (한국)힙합의 활발한 창작기라는 근거로 [더 보기]

넉살: 작은 것들의 신

2016년 2월 21일

팔지 않는다는 음악적 소신으로 시작해, 결국은 작은 일상을 고스란히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이들에 의해 살아간다는 다짐(다르게 표현하면 ‘철학적 위무’)으로 끝나는 작품이 여기에 있다. 이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종족(다수)의 심증이 반영된 개인의 물증에 다름 아니다. 덧붙여 반복하자면, [더 보기]

Dr. Dre: Compton

2015년 9월 2일

공수표의 남발로 지친 팬들을 벌떡 일어나게 한다. 그토록 말이 많던 [Detox]는 아니지만 Dr. Dre가 마침내 신보를 들고 나왔다. 지난 8월 중순 미국에서 개봉한 N.W.A의 전기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Straight Outta Compton)’에 고무돼 만든 [Compton]이 이제 팬들의 귓가로 전해진다. 앨범은 [더 보기]

Various Artists: Southpaw

2015년 8월 18일

Jake Gyllenhaal이 복서로 나오는 영화 ‘Southpaw’의 사운드트랙은 Eminem과 그의 동료들이 참여해 믿음을 더한다. Eminem은 거침없는 표현과 에너지 넘치는 래핑으로 데뷔 이래 한결같이 최고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1999년 메이저에 데뷔한 이래 그래미 어워드에서만 ‘최우수 랩 앨범’, &# [더 보기]

탈락했지만 피타입은 피타입

2015년 7월 7일

피타입이 ‘쇼 미 더 머니’에서 단 2회 만에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쇼 미 더 머니’의 네 번째 시즌 2차 오디션에서 그는 네 팀의 프로듀서들에게 모두 ‘페일(Fail)’을 받으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가사 실수를 두 번이나 한 탓이다. 2004년 [Heavy Bass] [더 보기]

Kendrick Lamar: To Pimp a Butterfly

2015년 6월 11일

Kendrick Lamar는 세 번째 정규 앨범 [To Pimp a Butterfly]로 그의 전성시대가 확고함을 이야기한다. Ronald Isley, George Clinton 같은 R&B, 펑크(funk) 거장들이 이름을 올린 사실만으로도 스케일이 남다름을 헤아릴 수 있다. 이와 더불어 Pharrell Williams, Flying Lotus,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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