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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Āustras Laīwan: De Avibus Et Conchīs

2016년 6월 11일

Āustras Laīwan는 칼리닌그라드 출신의 네오포크 뮤지션이다…만, 사실 ‘러시아’라는 지역색이 그리 느껴지지는 않는다. 하긴 칼리닌그라드가 쾨니히스베르크였던 시절은 생각보다는 오래되지 않았으니 독일색이 남아 있는 게 당연한 일일지도. 사실 네오포크라는 장르가 워낙에 많은 [더 보기]

Shlomit & RebbeSoul: The Seal of Solomon

2016년 5월 21일

Orphaned Land가 지금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Deathspell Omega의 ‘히트’와도 궤를 같이하지 싶다. 이스라엘 출신다운 지역색을 떠나서 이후의 복잡한 양상의 맹아를 많이 보여주고 있기는 했지만, Orphaned Land의 [El Norra Alila]는 어쨌든 둠적인 접근과 포크 바이브를 솜씨 [더 보기]

Column One: Cherokee

2016년 5월 10일

  Column One은 흔히 인더스트리얼, 또는 무지크 콩크리트 그룹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런 소개만으로도 인더스트리얼의 정의의 모호함만큼이나 Column One의 음악도 모호한 경계에 있을 수밖에 없음을 예상할 수 있다. 물론, 사실 인더스트리얼의 초창기 원형에 가까운 사운드를 구현하는 밴드들의 경우 [더 보기]

Turbulence: Disequilibrium

2016년 3월 20일

서울에서 레바논 출신의 밴드를 발견하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닌데, 그렇게 발견한 밴드가 수준 이상이기는 더욱 드문 일일 것이다(물론 이건 개인적인 경험에 따른 얘기일 뿐이지만). Turbulence는 이런 일종의 ‘선입견’을 확실히 반박하는 최근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작년 말에 나온 [더 보기]

위드: Unhappy

2016년 1월 14일

세련됐다. 그럴만도 한게, 맵시나는 소리를 위한 조건이 질서 있게 배열돼있다. 미디엄 템포의 진행이 기분을 흥하게 하고, 베이스와 건반이 부드러운 그루브로 편한 인상을 남긴다. 거기에 덧붙여지는 흑인 음악 창법은 정돈된 도시의 밤을 그려내니, 절로 트렌디한 인상을 남긴다. 그런데 여기서 [더 보기]

루시아: Light & Shade Chapter 2

2016년 1월 1일

일반적으로 언론사의 인터뷰와 홍보 자료는 다루는 대상에 대해 포장하는 것이 관례이나, 근래 루시아만큼이나 과하게 꾸며서 보도된 뮤지션도 드물 것이다. 그녀는 소극장 단독 콘서트도 매진시키고, 김준수의 미니 앨범 [꼭 어제](2015)의 타이틀곡도 쓰는 등 적지 않은 실적을 쌓아냈지만, 본인 [더 보기]

Queensrÿche: Condition Hüman

2015년 12월 13일

Queensrÿche는 그 자체로 뛰어난 파워 메탈 밴드이기도 했고, Dream Theater보다도 프로그레시브 메탈에 있어 먼저 언급되어야 할 밴드였지만, 잘 알려져 있듯이 다른 어느 밴드보다도 극적인 몰락을 경험했다. 그나마 [Promised Land]까지는 주목을 모을 수 있었지만, 얼터너티브 물을 먹다가 얹힌 대표적인 [더 보기]

싸이: 칠집싸이다

2015년 12월 1일

41개월 싸이가 ‘강남 스타일’로 국제 가수가 된 뒤, 새 앨범이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그에게 가장 긴 공백 기간은 아니지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은 상황을 되새겨 본다면 적지 않은 시간이다. 물론 대망의 일곱 번째 정규 앨범은 이 오랜 기다림을 응당 보상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 보기]

Crystal Jacqueline: Rainflower

2015년 11월 29일

Mega Dodo는 Fruits de Mer 등과 더불어 약간은 흘러간 시절의 사이키델릭 사운드에 취향을 둔 이들에게는 생각보다는 잘 알려진 레이블이다. 다만 흘러간 시절의 사운드에 관심이 있지만, 예전의 앨범들의 리이슈보다는 그 시절의 스타일을 나름대로 자기화한 현대의 뮤지션들의 앨범 발매가 레이블의 [더 보기]

Psyco Drama: From Ashes to Wings

2015년 11월 15일

기억에서 끄집어내는 데도 은근히 애를 먹었던 Psyco Drama지만 돌이켜 보면 이들이 북미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적자’라는 식으로 주목받던 시절이 있었다. 지나간 얘기지만 락 음악 관련지나 음반 해설지들 등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었던, 해묵은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일종의 ‘계보학’은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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